만약에 그누보드와 영카트가 없었더라면...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만약에 그누보드와 영카트가 없었더라면... 정보

만약에 그누보드와 영카트가 없었더라면...

본문

그누보드와 영카트가 없었더라면...

진심으로 저는 지금처럼 홈페이지를 만들수 없었을 겁니다.
옛날에도 그랬고, 지금도 마찮가지이겠죠.


저는 01~03년도에 제로보드를 겨우 만지작 거리며,
게시판 하단에 표기되는 라이센스를 거슬려 했었죠.
때문에 기업사이트를 단독 프리랜서로 제작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직장에서 프로그래머와 함께... 혹은 개인사이트나 만드는 정도였죠.


그러다 영카트를 먼저 알게되어 03년도쯤 처음 구입해 사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라이센스가 표기되지 않는 그누보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때 저는 너무나도 기뻣습니다.

프로그래머가 없어도, 쇼핑몰과 기업사이트를 만들수 있었기 때문~ ㅠㅠ
뭐랄까... 초사이언? 천하무적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요즘은 다시 한계를 느끼지만...

당시엔 테이블 열고 닫는 법도 모르고, 서브페이지의 디자인을 각각 다르게 하는 법도 모르고, 오로지 head, index, tail 파일만 다루는게 전부였지만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그래서 03년도에는 과감하게 프리랜서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직장생활과 프리랜서 생활을 병행하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5년동이 흘러, 영카트와 그누를 이용해 만든 사이트는 얼추 70개는 되는것 같네요.
지금은 다 사라졌지만, 70여개의 홈페이지를 만들며, 돈도 좀 벌었었겠죠. ㅎㅎ

그래서 제게 있어서, 그누와 영카트는 생명줄과도 같은 매우 소중한 수단이었습니다.
사회생활을 7~8년을 하며, 급여로 번 돈 보다, 프리로 번 돈이 배가 넘으니까요.

01년쯤 학원에서 ASP와 MS-SQL을 배웠는데 다 까먹은지도 오래고...
지금은 영카트/그누 없이는 날코딩도 못하는 수준이 되어 버렸습니다.(다 까먹어서~ ㅎ)


시간이 흘러 지금은 포토샵을 통해 디자인된 화면을 자유롭게 코딩하고, 스킨을 조금 수정하는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지금은 제 자신을 디자이너/프로그래머(ㅋ)/웹기획자/마케터 라고 거창하게 소개를 하고 다니지만, 아마도 그누와 영카트를 몰랐다면 저는 아마 평생 디자이너로 남았을것 같습니다.



끝~

추천
1

댓글 8개

공감합니다..

그러나 저도 왕창 까먹은 PHP..
예전엔 자체 보드(한정적 기능이지만)를 만들고 있었고...
제로도 썼었고..
모닝몰 썼었죠.. 모닝몰은 무료지만 상당한 솔루션이었습니다.
그것도 가공하기 따라서 무지막지한 놈이었죠.. 하단에 라이센스가 있고.. 풀려면 영카트처럼 지불
해야했지만...

여튼.. 그누와 영카트의 존재.. 대단한겁니다.
특히 그누는...
제로에 대한 미련을 끊어주고.. 타 보드들에 대한 혼선도 완전 날려주는...
앞으로 보안과 국제화/표준화만 더 보강되면 세계적으로도 최강이 될 듯 합니다. 화이팅.
언젠가 한번 그누보드도 독자 생존이 언제까지 갈지 궁금해지더군요(phpschool이 모업체로 합병되었듯이)

그누보드도 팔린다면 가치가 얼마나 될까요? 리자언니가 기분나쁠려나..ㅎㅎㅎ
리자님이 로또 당첨되시면, 그누랑 영카트까지 무료공개해서 전부다 회원들에게 선물하고, 고객지원 안하고 떠나 신다고 하셨음~ ㅋㅋㅋ
전체 196,490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2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