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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작업할 때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하는게 좋을까요? 정보

작업할 때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하는게 좋을까요?

본문

 

 

얼핏 보면 좋은 일일껍니다만...

과연 좋을까요..?

작업 중에 수도 없이 카톡이 울리고...

수도 없이 전화가 오거나.. 수도 없이 문자가 오고...

잠시라도 확인 안하면 닥달하고...

그런 환경에서..

멋진 개발이...

멋진 디자인이..

되나요??

 

 

된다면 정말 프로시네요만... 전 아니올시다네요.

몰입하고 있는데... 좀 과하게 그러면... 카톡 카톡 연속으로 자꾸 뜨고.. 하루 기준 수십 수백개 뜨면..

한 사람한테서...

돌지 않으면 이상한거죠..

진짜 몰입 안됨.. 진동으로 해놔도 부르르르...

뭐 좋아.. 알림 끄면 되지 않냐... 끄면 연락 두절이라고 전화가 마구 온다면?? 크크크크크..

 

 

댓글 전체

네 대부분은 그렇죠... ^^
가끔. 아주 가끔.... 정말... 거의 도배하시는 분은.. 갑갑합니다.
그거 찍고 있을 틈에 작업하겠다는....
그냥 상황을 정리해서 메일로 던지면 서로 확인해가며 편할텐데....
톡 나려놓고 됐어요? 됐어요? 수 없이 반복하고 확인하고... 확인 잠시 안하고 있으면 확인 안한다고 또 하고..
하하.. 이러면 돌죠.
아 진짜 카톡 소리에 히스테리 걸리겠음.. 집중을 못할 정도임.
하루에 도합 580개 정도도 왔음. 톡 알림을 꺼버렸더니.. 넘 시끄러워서.. 전화옴.. 확인 안한다고...
사정을 잘 설명드려도.. 그래도 그럼. 아 네 하고 끊더니 또 톡을 미친 듯 날림..
아 진짜 오버 안보태고.. 신경질이 날 정도라니깐요...
한 줄 짜고 있는데 됐냐고 물어보고.. 몇 분 만에... 이거 또 하고 있는데 다른거 또 물어보고 해달라고 하고..
ㅜㅜ
흑흑..
젤 짜증 스러울 때 인대요.
새벽에 집중 잘 되듯.
일 관련된건 이메일이나 별도 홈페이지 란에 올려 주면 좋은데
왜.. 카톡이랑 보낼까요 그런 사람들 이해가 안됩니다.
실시간이 장점은 매시 확인하시면서 하는거라 장점은 이해해요.
그러나 그것도 포인트 찍어서 딱딱 해야지 뭔 실시간 방송하듯 해야하는건 압박감도 있고 스트레스 짱이죠.
톡 소리에 민감해져서 지인들 일반 톡까지 에이씨하고 짜증을 내며 보게 되는 단점까지 생겼음..
게시판 같은거 하나 만들어서 거기에 수정사항을 정확히 적어달라고 해보심은...
캡챠랑 기본입력폼도 많이 넣고 암튼 좀 쓰기 불편하게 하면 귀찮아서 잘 안적지 않을까요? ㅎㅎㅎ;;
귀찮아서 싫대요.. 하하하하..
카톡 PC 버전으로 해놔도 문제고... 화면 다 가려버려서 그걸로 보는 것도 한계가 있고..
설령 그래도 그거 어찌 다 보나요.. 화면이 줄 줄 넘어가는데.... 하하.... 계속 보고 있지 않으면 확인도 안 될 정도로 줄줄 넘어가요..
저 같은경우엔.. 전화로 1차적으로 하고,정리해서 달라고 합니다. 메일로다가..
카톡으로 재잘거리는건 일단 무시...
방해가 되기도 하고, 업무 진행순서가 꼬인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ㅠㅠ
메일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그냥 남는 자료이건만.....
구두상으로 하는거 제일 싫어하고.. 그 다음이 이놈의 메씬저... 보관을 하더라도 쭉 다 읽어봐야한다거나... 이거야 원..
메일은 그냥 분류해놔도 되고.. 한 번에 쫙 읽히고..
오히려 대화를 많이 나누면, 최초에 받은 의뢰 내용과 달라져서...
작업 시간은 늘어나고, 결과물은 점점 산으로 가고...머릿속도 하얗게 초기화 되버리더라구요
짜증이 나요...
집중을 못하게 그럴 정도면 말 다한거고.. 그 판단은 작업자가 하는거지 그걸 왜 이상하게 여기냐를 의뢰자가 판단하는건
아니죠.. 흑흑...
뒤죽박죽 되고.. 정신 사납고...
일시키는 사람은 좋을지 모르겠지만..
직원도 아니고.. 실시간으로 보고 체크 하면서... 자기들 것만 일하는지 아는지..
정말 피곤합니다.
메신저 쓰세요?  라고하면..
안씁니다... 가 답인듯 해요..
업무상 등록된 카톡 아이디는 연락오면.. 일단 무시해요..
나중에 스펨땜에 카톡 알림 꺼놨다고 합니다. ㅎㅎ
이메일로 정리된 내용을 받는게 제일 좋죠..
그래야 전달하는 사람도.. 글 작성하면서 정리를 하니..
그러면 전화가 오죠.. 하하..
여태 10년 가량을 해오며 이런 케이스는 딱 넘버 5 안에 들 정도네요.. 와.. 진짜.. 작업을 하는지 메씬저로 연애를 하는지..
저는 의뢰인한테 짜증 낼 때가 있어요. 나도 모르게 말투에서 표현이 된다네요.
한창 집중하고 있는데 전화와서 이거 이렇게 바꿔 주세요 그러면 짜증이 내면 깊숙한 곳에서 올라와요.
그럴 수 있죠.. 그런데 그게 반복되면 짜증이 날 듯 해요. 전 구두상으로 하는거 정말 싫어해요. 딴 소리 해서..
메일은 폼이 아닌데... 메일을 하고 메일 봐주세요..라는 전화 정도나 간단한 코멘트 정도는 모를까..
말로 한두시간씩 떠들어버리면... 메모지와 멍한 귀만 남고.. 시간만 날리고.. 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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