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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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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나라에 필요한 것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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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나라에 필요한 것은 건물이 아니라 희망이에요.

                                        - 영화 '브이 포 벤데타' 에비 해몬드 (나탈리 포트만)의 대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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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악취가 나는 것이 "정치"라고들 합니다.  또 무관심과 기권도 민의라고들 하구요.
하지만 이미 경험해봤고 익히 그 패악을 경험한 국민이 외면한다면 그 부도덕에 대한 동조이고
방관이고 몰염치입니다.
 
무관심이란 실망을 안겨준 여당 혹은 야당이 있다면 그 무관심의 근원을 제공해준 인물이나
당에 무관심해 주시면 되는 간단한 일입니다.  분명 무관심해진 어떤 계기가 있었겠고
대개 이런 무관심은 실망 후에 생기기 마련이니 그 원인을 바로잡는 일에 힘써야겠죠?
 
무투표...존중해야될 일이지만 지금 당장 본인이 무관심하다고 바른 선택을 할 대상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깨닮았으면 하는 군요.  상황이 아무리 나뻐도 분명
최선의 선택은 있습니다.
 
총칼이 난무해야 천지가 개벽하는 세상이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해진 선거일에
마음에 품은 후보자나 정당에 한표를 행사한 후 조용히 가족들과 함께 오후를 보내면 되는
 아주 이상적인 세상이 이미 되어져 있습니다.
 
2012년은 두번의 기회가 있습니다.  그 한번의 기회를 잃고 또는 두번의 기회를 잃고
이후 지속될 부조리에 야유를 던지는 그런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군요.
 
정치적인 글 맞습니다.  하지만 오늘 같은 날 또 이런 시기에 정치에 관심이 없다 한다면
 그 또한 거짓이거나 제가 저를 기만하는 짓이겠죠.  또 이런 날 이런 시기에 투표를
 독려한다고 해서 조롱이나 비난을 당할 일도 아닌거구요.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분명 불쾌했거나 미움을 살 글이겠죠.
 
글을 보는 내내 힘드셨다면 죄송합니다. 
올 12월 까지는 투표 독려하는 글이 없을테니 이해구합니다.(있을 수가 없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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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원래 일부 정치집단들이 바라는게 그거죠...
정치는 더럽고 역겨운거니까 그냥 관심꺼라. 그러면 돈있고 힘센놈이 승리한다

이념을 잣대로 편가르고, 지역감정 부추기고, 노인과 청년을 이간질시키고
이러는 이유가 가진자와 못가진자로 나뉘어져 계급투표를 할까봐 무서운거죠
그럼 적어도 반땅은 할테니.. 우린 거기에 놀아나는 꼭두각시고...

당장 정권이 바뀐다고 내 생활이 뭐가 달라지겠냐 싶을수도 있지만
분명히 달라집니다. 자신의 인생뿐 아니라 자식과 후손들의 인생들도 달라집니다.

꼭 투표합시다 (_ _)
오늘 아침부터 투표 인증샷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단 특정후보 벽보 앞에서 인증샷을 찍거나
손가락으로 V를 그리거나 (2번찍으라는 것으로 오해를 살수도)
투표용지를 찍는 것은 불법이라고 하네요.

아이들과 손잡고 투표하고 오겠습니다~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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