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속였다고 기사들이... 오늘 브리핑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여기저기서 속였다고 기사들이... 오늘 브리핑 정보

여기저기서 속였다고 기사들이... 오늘 브리핑

본문

PD수첩이 기소를 당했습니다. 이번에는 단단히 조사 받을 것 같습니다.
검찰은 담당작가의 E-mail을 검열해서 방송을 좀 더 강하게 하려는 개인내용을
증거물로 확보했다고 합니다. (E-mail검열이 이런데도 사용되는군요.)
개인잡담 같은 메일 내용이 증거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검찰이 단단히 벼르고 있는 모양입니다.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654261




검찰이 노대통령 사망 후 발표에서 불구속하려 했었다는 말을 했지만 거짓말이 아니었을까요?
취재해 보니 이미 안양교도소에서는 독방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교도소가 자체적으로 그런 준비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시가 이미 있었다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검찰이 몸사리기를 하고 있었나요?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090618233219&Section=01




문화부 장관과 차관의 막말 때문에 시끄럽습니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한예종 총장을 강제로 해제하고 감사하는 과정에서 고의적인 공격이라는 주장을 하는 학부모들에게 "학부모를 왜 이렇게 세뇌를 시켰지?"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학부모들, 잠시 어안이 벙벙한 상태---
정신이 의심스러운....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609112159§ion=03)
문화부가 이런 의심을 받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차관의 발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파 정권이 들어섰으니 우파 총장이 나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게 뭐가 그리 중요한가요...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906190907431003)




숨어있는 뉴스를 많이 보다보면 언론에서 타이틀로 내거는 뉴스들이 어느 정도 믿을만한지 시험해 볼 수 있어 재밌습니다.
추천
0

댓글 41개

이런 글 올라온다고 또 다들 예민해지실 듯 합니다.
검찰도 맘에 안들지만.. 갠적으로 유인촌 장관.... 참............ 입에 담기가 참.. 답답하기만 한 양반이심.
예민한 반응에 신경 안 씁니다. 일종의 숨겨진 기사찾기인데요 뭐...
억지로 해석까지 해 드리자면,
PD수첩내용은 진보파가 불리한 기사이고, 검찰과 문화부 내용은 보수가 불리한 기사이니
민감하게 난리를 피우면 오히려 이상한 겁니다. ^^;;
피디수첩이 잘못한건 있다고 봅니다만..
그 보도의 핵심은 주효했다고 봅니다.
현재는 바른 보도를 주장하면서도 왜곡하는게 많으면서..
정작 피디수첩만 두들겨패는건 마음에 안들더군요.

요즘 늘 말 많던.. 신문만 봐도..
이쪽이든 저쪽이든 다 문제이긴 한 듯..
어느편이냐가 아니라 잘못된 것에 대해선 평등하게 비판 좀 했으면 함.

유인촌 장관은.. 참.. 뭐랄까... 답 안나오는..
일정 부분에선 이명박 대통령보다 한 술 더.... 가끔 그가 70년대 대통령이라도
되는거 같아 보일 정도로 오만에 빠진 듯 합니다. 장관 자리도 아까운...
유인촌 이 사람, 대통령이 되면 정말 나라 시끄러워질 것 같습니다.
보수를 문제 삼으려는 발언이 아니구요, 너무 독선적인 사람이라는 말을 하고 싶으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이 사람은 대통령 선거에 나오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좀 무책임한 소리지만 유인촌 될 바엔 유시민씨나 정몽준의원이 나을 듯..
전 유인촌씨.. 사람 겪어봐야 안다는 소릴 확 와닿게 하는 분 같아요.
저는 유시민을 안믿습니다.
공무원연금 개혁한다고 장관초에 뻥~치더니 나갈때 아무말도 없더군요.
임기중에 결론 짓겠다던 것 한가지도 안했습니다.
덕분에 관련된 것들이 아직까지 몇년째 표류중이죠.
덕분에 국민이 하루에 12억씩 공무원 연금 납부중입니다.

말과 행동은 다르죠. 말만 앞서고 행동은 nothing.
좀 무책임한 소리지만.. 앞에 이걸 달았어요.. 하하..
유시민만의 장점은 분명이 있고..
다만.. 믿음이 확 간다고는 생각 안되네요. 제 개인적 생각으론..
유인촌 장관보다야...라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마땅히 생각나는 사람 없고 어떤 이보단 어떤 이....가 그나마..
이런 생각을 해야할 정도로 인재가 없거나 안보인다는게 슬픈 현실인 듯..
그리고 정치인들 다 하나 이상씩 약점을 가진 듯 합니다.
적잖이 치명적인 것들 말이죠..
때문에 확 어필되는 인물이 없어 보이긴 하네요.

사실 유시민씨만 언급하셨지만..
전 다 안믿깁니다. 누가 더하고 덜하고 따지기도 뭐할 정도로..
치명적 약점들이 있는 듯...
사심 없이 간다면 모두가 멋진 사람들이 될 수 있을 듯 한데 말이죠.
유인촌이도 믿기지 않는 사람이죠. ㅎㅎ

말하는거는 누구나 잘 합니다.
아시죠? 남에게 쓴소리 잘하는 사람 자기는 행동을 안한다는거.
실천이 문제죠.
대안을 만드는 것도 쉽습니다.
실천하는게 문제죠.
그런의미에서 말만 하는 정치인은 no~ 입니다.

말만 하면 그걸로 바뀌는 것 없습니다.
나의 좋은말을 듣고 실천해주는 사람도 아무도 없습니다.

강만수와 윤증현의 차이를 아세죠?
딱 2% 입니다.
이야기 하자고 전화한통하는 그 2%가 결과를 다르게 하는겁니다.
그런데.. 이런 정보.. 사용자분들이 남기는 댓글..
정말 혼잣말이 아니라 영향력이 갈 수 있는곳에 올라가야한다는 생각이 가끔 드네요.

이런 정보가 여러 사이트에 등록되지만..
대부분이 댓글에 열폭하는 수준 밖에 안되니..

맞는 말이 있어도 받아 들여지지 않는데.. 왜 이런 정보를 보고 답답한 마음만 느끼고 어지러워해야하는지 정말 대한민국이라는곳이 답답해지고 살기 싫은 나라가 되어가는 것 같네요.
아고라에 적을 껄 그랬나? ^^
저는 의도가 그런게 아니라서 그냥 여기에...
바쁘신 분들이라 숨겨진 기사정보는 공유하면 아는 것이 많아진다고 생각했습니다. ^^

숨겨진 기사도 아닙니다.
네이버 주요뉴스에 다 걸려있는 내용입니다.
근데, 키스님도 은근히 정치적인 글 자주 올리십니다.
첨에 이 글 올라올 때... 어.... 어.. 하며 불안했긴 했네요.
요즘 어떤 글이냐보단 넘 투쟁적 코멘트들이 보기에 아슬아슬하고 그러네요.
저 역시 보면 욱할 수 있는 가능성이 그만큼 늘어난다는게 부담됨.
내가 참을성이 많거나 대따 멋진놈이 아니기에 아무래도 노출이 많으면 많이 흔들릴 수 있다고 봄...
다 걸려있지만 잘 안보고 넘어가는 내용이죠.
뉴스 세개 걸었는데 그 중 두개는 정치면이 아니라 사회/문화면입니다.

http://sir.co.kr/bbs/board.php?bo_table=cm_free&sca=&sfl=wr_name%2C1&stx=%C5%B0%BD%BA&sop=and
로 검색하시면 제 글 중에 정치관련은 딱 두개있습니다. 그것도 정보통신/사회면에 걸쳐있는 것.
은근히 자주는 무슨 뜻??
요즘 잦은 논쟁투가 많아서 대개들 민감해 계실겁니다.
다들.. 조금씩 유의하고 있어요.
키스님도 별 오해 없으셨으면 해요.

막 거칠어질 땐..

"모두가 화해하고 나누었으면 해요.."
이 정도의 너무나 평이한 글도..
"좌빨XX야? 뭘 나눠!!"
이렇게 항의글이 와버리더라구요...
물론.. 네이버에서의 경험이라.. 이런데선 그런 일 없었으면 합니다. 후후..
오해는요... ^^
정중한 요청이면 받는 쪽도 정중하게 받아들이면 돼고,
무례한 반응이면 받는 쪽이 그냥 무시해 버리면 그만인 것을...^^

그런데, "화해를 나누자"에 대한 반응이 "좌빨"이란 것은 매우 웃음나게 하네요.
나누자.. 이거에 그런거겠죠.. 하하.
제가 북이랑 나누자 이거도 아니고..
열심히 벌고.. 때론 주변을 돌아보며 나누자고 했는데..
그런 소리 들었어요. 한 둘도 아니고.. 떼거리로..
그래서 이젠 네이버 메일 때문에 주로 가는 네이버엔 가급적 안가요.. 하하.
저도 소위 좌빨이란 소릴 네이버에서 들어왔고..
저도 보수적인 면도 있지만 여튼 진보쪽에 가깝습니다.
개혁주의적 성향이 매우 강하거든요..

다만..
저 역시 그래 느끼는데.. 좀 줄였음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뭔가 요즘 논쟁을 위한 논쟁자분들이 자꾸 더 생겨서 뭔가 투쟁의 장으로 변질되는거 같습니다.
분명.. 작년에도.. 제작년에도.. 이런건 있었습니다.
다만.. 과해지고.. 뭔가 핵심을 벗어나서 싸우기 급급한 것 같습니다.
때문에.. 이럴 때라면 조금 줄여봄이 어떨까 싶습니다.
여기.. 나름 인기 있지만.. 소위 초대형 싸이트는 아닙니다.
계몽적 역활로 보면 그 파워가 약한 편입니다.
그리고 저도 그렇지만 대개는 이미 포탈이든 어디든 소식들이나 정보를 접하고..
필요 시 해외 싸이트를 뒤져서라도 정보를 찾아 보기에..
여기선 잠시 침묵해봄이 좋을 듯 합니다.
네이버나 다음처럼 싸움의 장으로 나아가게 될까 조금은 걱정되기에....

올린 글의 의도와 대부분의 것들에 많은 공감은 하지만..
공감과 항의의 글들이 마구 엇갈리면 또 다시 논쟁으로 빠져버릴 듯 해서..
건전한 토론은 좋지만.. 근래 좋은 않은 선례가 잦고 욕설 비방도 일부 나오고 있어서리..
피한다고 뭐가 해결되겠습니까?
저는 키스님 정도의 정보를 제공하는 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서는 훨씬 더 진보쪽 친향적인 글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여기보다 훨씬 치열하게 토론하죠.
지난번 댓글에도 썼듯이 진보든 보수든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자신들이 생각하는 가치관을 지키기 위해서요.
무관심하면 반대쪽에서 다 가져갑니다.
그런 측면에서 진보쪽 사람들은 자신들의 가치를 반영하는 뉴스를...
보수쪽 사람들은 자신들의 가치를 반영하는 뉴스를 제공하는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보 제공에 있어서 상대방을 비하하는 내용을 덧붙여 올리면 싸움밖에 안 나겠죠.
정치에 무관심하면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됩니다.
그런 분들이 국민들에게 관심을 좀 가지도록 정치에 관심을 가지자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런데 정치에 대해 관심은 많은건 좋겠지만 그 관심을 계속 남들에게 표출할려는건 뭔지 모르겠네요.
제가 보기로는 정치에 관심갖는것도 좋지만 이런식으로 뉴스기사까지 일일히 포함해서 글을 작성하는것은 글을 쓸때 남들에게 이걸 보고 느껴라 라는 계획적인 글로 보일 뿐이네요.

너무 과하면 오히려 선동 하는 시선으로 밖에는 안비춰집니다.

문사장님,e뭐시기님,rolo님도 그러하지만 정치적 글만 작성한다고 해서 국민이고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것이 아닙니다.
"이런식으로 뉴스기사까지 일일히 포함해서 글을 작성하는것은 글을 쓸때 남들에게 이걸 보고 느껴라 라는 계획적인 글로 보일 뿐이네요."

=> 제가 보기엔 과잉반응 같습니다.
그리고, 정중하지 못한 "폄하하기"는 하지 마시기를 저도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보충교육님께 인격이 있는 만큼 저도 존중받을 인격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어느 선까지가 정중하지 못한 " 폄하하기 "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글의 의도역시
폄하하기 식으로 보일뿐이고 저역시 부탁드립니다.
넘겨짚기는 인간관계를 매우 나쁘게 만듭니다.
글 올린 사람이 아니라는데 구태여 그렇다고 우기는 게 폄하입니다.
설명을 해 줘도 계획적으로 나쁜 일하는 사람을 만들어버리니 그게 폄하지요.
내 생각은 고집하되 남의 이유는 듣지 않겠다는 자세거든요.
넘겨짚고 혼자 다 결정 내려놓은 뒤에 하는 대화법은 싫어하므로 할 수 없이 마음대로 생각하시라는 글 밖에 드릴 수가 없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과민반응 같습니다.
넘겨 짚기?? 기준이 뭔가요. 지금 키스님도 넘겨짚는 식의 글을 올리는게 아닌지요??그리고 그 사람이 아니라고 해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신다면 이런말씀은 안나오실듯 한데요.
님의 입장도 중요하시겠지만 남의 입장도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과민반응요??
과민 반응이라면 오히려 이런 글 자체가 더 과민반응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 코멘트에 다른분과 정치글로 크게 싸운적이 있다는 식으로 감정섞인 말씀 이해 못하겠군요.
이런 글은 네이버 뉴스기사에도 많이 나오고 사람들이 쉽게 접할수도있는 기사인데 이런 기사를 펌하면서 굳이 이곳에 올리는게 제 눈에는 안좋아 보인다는 의견입니다. 키스님의 의견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넘겨짚고 혼자 다 결정 내린다는 그런 말투는
상당히 이해하기 어렵고 기분나쁜 말투군요,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보니 키스님이 말씀하시는 저의 행동과 별반 차이
없어 보이네요.
추가로..
혹시 전에 다른 분과 정치글로 크게 싸우신 적이 있으십니까?
그 영향으로 그렇게 반응하시는 거라면 제가 이해해 드리겠습니다.
자주 라는 말이 거슬리게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엇그제도 정부의 공권력을 비판하는 글을 쓰셨던 분이시길래,
자주 이런 글을 쓰시는 줄 알고, 조금 오해를 했나봅니다.
정치적인 글에 민감했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현대 사회의 민주주의라는 것은 표결을 통해서 행사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이 직접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뽑아서 정치를 하라고 한 이유는,
정부의 모든 사안 하나 하나를 국민이 직접 투표로 결정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야당은 미디어법이 대표적인 MB악법이라고 주장하는데,
그럼 표결을 통해서 반대하면 될 일입니다.
만약 미디어법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하면, 헌법소원을 내서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따르면 됩니다.
현재 헌법재판소의 임원들은 대부분 노무현 시절에 임명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절차들을 무시하고, 거리에서 선동만 일삼고, 국회에 등원하지 않는 것은,
뽑아준 국민들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월급을 받을 필요가 없는 것이죠.

미국의 경우만 해도,
오바마 취임이후 공적자금 법안을 표결처리할 때,
미국의 공화당 소속 의원들은 나라가 망한다고 하면서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민주당 의원도 일부 반대표를 던졌지만, 결과적으로는 통과되었지요.
이게 바로 민주적인 방법에 의한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미국의 경제는 조금씩 회복을 했고,
덩달아 아시아 경제도 회복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경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한국이 제일 빠른 속도로 회복을 하고 있으며,
일본도 2만이 넘던 주가가 금융위기로 6천대로 곤두박질 친 이후, 현재 1만을 회복했습니다.
즉, 미국의 공적자금 투입은 결과적으로는 잘 된 일입니다.

이처럼 모든 법안은 훗날 어떻게 될 지는 두고봐야 아는 일입니다.
미리 악법이라 규정하고, 등원도 안하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의 임기는 5년입니다.
5년간 소모적인 논쟁만 할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물론, 한 쪽이 양보를 하면 좋겠지만, 양 측의 의견이 팽팽하다면,
표결을 통해서 결정을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저는 이것이 민주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를 잘 하면 국민이 또 뽑아줄 것이고,
잘 못하면, 국민이 응징하고, 심판할 것입니다.
사실 그 그부분에 관해서는 한나라당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http://www.ytn.co.kr/_comm/pop_mov.php?s_mcd=0302&s_hcd=01&key=200906151329439428
여기 나오는 돌발영상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어디서 먼저 그 악순환을 끊느냐의 문제이긴 할텐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그 악순환을 끊지 못할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저도 대의민주주의로 국회에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가는 건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대의민주주의인데 다수의 국민이 반대하는 법안을 여론수렴과 설득을 통해서 통과시킬 생각을 안하고 쪽수로만 밀어붙이려는 현 상황에서는 국민에게 영향을 많이 미치는 개별 법안에 대해서 국민의 의견과 여론수렴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이 선제적으로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어도 밀어부치는게 아니라 설득과 설득을 통하는 과정은 그게 길더라도 노력해야하는게 권력을 위임받은 정부와 국회의 기본의무라고 봅니다.
하지만, 당시와는 다른 게,
당시에는 노무현을 독재자라 하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수도이전에 대해서는 결국 헌법재판소라는 정당한 절차를 밟지 않았습니까?
폭력시위를 한 적도 없구요...
독재자라고 하는 것도 민주주의에서 허용 가능한 이야기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탄핵한 경험도 있는 나라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게 탄핵할만한 사유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헌법재판소라는게 사실 정당한 절차는 아니고 최후의 절차이겠지요.
아마도 제가 법률적인 판단을 할 수준은 안되지만 이런 상태로 미디어법이
통과되면 헌법재판소에 위헌제기가 가능하다면 거기까지도 가겠죠.
그리고 폭력시위에 관련한 것은 불법이냐 아니냐의 문제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만 만일 한나라당의 촛불시위때도 전경이나 경찰에서
서울광장을 막았다면 야당탄압과 국민탄압이라는 구호와 함께 폭력시위도 이루어졌을 개연성이 많습니다.
물론 그런 일이 없었고 폭력적인 행동이 없었으니 다 만약으로만 말할 수 있는 일입니다.
사실 현 정치권에서 늘 하는 이야기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입니다.
은하철도님이 당시와는 다르다고 하는 근거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비슷한 행동을 한 사례가 있는데 없다는 듯이 이야기 하는 건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수도이전이나 사학법 때문에 탄핵한 게 아닙니다.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십시오.."라고
대통령이 선거운동을 해서 탄핵을 당했던 것이죠.
때문에 민주당도 탄핵에 동참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이 선거운동을 하면,
전라도 지역에서 민주당이 열린우리당에게 밀릴 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지요.
그리고, 저는 한나라당이 장외투쟁을 하지 않았다고 말씀드린 적은 없습니다.
다만, 독재자라는 표현을 하지 않았다고 말씀드린 것일 뿐입니다.
독재자라는 것은 매우 심각한 표현입니다.
왜냐하면, 받아들이는 국민을 선동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죠.
선거운동하면 그게 탄핵의 대상이 되나요?
저는 탄핵의 요건을 아주 좁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독재자라는 표현이 그렇게 심각한가요?
노무현 전 대통령도 독재자란 표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런 표현을 하는 사람이 있었어도 별 문제 안 되었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고 크게 반발하는 건 그만큼 실제 그렇다는 거에 반증일 수도 있습니다.
받아들이는 국민을 선동한다는 건 국민들이 무지하다고 생각하신다는 말씀인가요?
그거야말로 국민을 계도하고 엘리트가 이끌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위험한 발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노무현 시절에도 과잉진압으로 말들 많았지요. 심지어 시위중이던 농민이 사망하는 사건까지 있었습니다 . 평택시위의 경우 역사에 기록될만한 과격 시위였지요 .  그리고  그 시절에도 도로폐쇄, 대중교통 폐쇄등의 방법으로 시위를 원천적으로 막은 사례또한  존재 합니다. 

asylum 님 또한 내가 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오류를 범하고 계시는듯 합니다.
제가 언제 집회를 막은적이 없다고 했나요?
참여정부때도 집회 막은 적 있고 그에 따른 폭력시위 또한 많았습니다.
뭐 비율이라던가 사안이라던가 개별적인 지적을 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그게 위에 제가 이야기 한 내용과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적해 주세요.
그리고 제가 민주당이 장외 집회를 하는게 옳다고 한 적 없습니다.
오히려 국회에서 처리하는게 맞다고까지 이야기를 했는데요.

왜 제가 민주당이 하면 로맨스 한나라당이 하면 불륜이라고 생각하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내용은 한나라당에서도 민주당과 똑같이 과거에 촛불집회라던가 장외투쟁이라던가 이런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비난이 과도하게 정치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은하철도님, 사과까지 말씀하시니 제가 오히려 민망합니다. 궁금했었던 것 뿐입니다.
글은 옳으신 말씀이라구 생각하구요...


자꾸 여러분이 이 게시물보고 정치글이라고 해서 궁금합니다만, 이 글이 어떻게 정치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회면/문화면에 나오는 것까지 다 정치글이면
프로그래밍 글 아니면 모두 정치글로 간주하겠다는 건지 SIR의 분위기는 좀 이상하군요.
저 글이 계획적이다는 의견도 댓글이 있는데,
민감성 체질인 분이 많이 회원으로 가입한 커뮤니티인가보다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

말씀 감사하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참고로, 하루에 읽어대는 수십여개의 기사 중에 남들 잘 안 읽어 볼 것 같은 거 한두개 붙여 넣은 단순한 글인데 너무 반응이 뜨거워서 좀 놀랐습니다. ^^

사실 이런 뉴스도 있습니다.

http://news.cyworld.com/view/20090618n02209

이게 무슨 문제냐 하실 분도 계시고 그럴 수 있느냐 하실 분도 계실텐데요.
누군가를 특별대우하는데는 분명한 이유가 필요하고 그럴 필요가 꼭 있느냐와는 별개로
다른 누군가를 특별대우하기 위해서 위와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은 좀 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상식이 통하는 나라에 살고 싶은 것 뿐입니다.
asylum 님 더이상 댓글이 달리지 않아서 새로 씁니다.
탄핵의 요건을 좁게 보느냐 아니냐는 법원에서 판단할 일입니다.
우리나라는 역대로 대통령이 선거운동을 한 경우가 없고,
공무원의 중립의무를 강조하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사상 초유의 선거운동을 한 것에 대해
선관위로부터 수차례 경고를 받았던 것입니다.
결국 탄핵안이 가결되었고, 헌법재판소에서는 부결이 되었습니다.
이는 절차적으로 문제될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만약 잘못된 행동이었다면, 국민들이 심판하면 되는 일입니다.
탄핵사태로 인해서 역풍을 맞아서 한나라당이 오히려 총선에서 참패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해서 한나라당이 독재자라는 표현을 했다고 하셨는데,
저는 금시초문이군요.
독재자라는 것은 민중봉기를 유도할 수 있는 대단히 위험한 단어입니다.
물론, 일반인들이 사적인 자리에서 그런 말을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현직 국회의원이나 현직 정치인들, 현직 공직자들이 그런 말을 하는 것은
국민을 선동하는 위험한 발언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정정합니다. 대통령 당시에 독재자를 언급했던 적은 없습니다.
제가 본 내용은 2002년도에 있었던 내용입니다.
잘못된 정보 제공한 것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은하철도님 저는 한나라당에서 독재자라고 했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현직 정치인도 아니고 현직 국회의원도 아니고 현직 공직자도 아닙니다.
혹시 그런 분들중에서 독재자라고 직접적으로 이야기 한 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저는 탄핵외 요건이 아니라고 보지만 그걸로 님과 다툴 생각은 없습니다.
그런 사유로 대통령을 탄핵할만큼 민주주의의 자유가 보장된다는 의미에서 쓴 글입니다.
임기중인 대통령도 탄핵할 수 있는데 독재자란 용어를 사용한게 그렇게 큰 의미냐는 거죠.
실제적으로 대통령을 끌어내릴 힘이 없는 독재자란 용어가요.
그리고 선동이야 원래 정치권에선 늘 있는 일입니다.
그 선동을 받아들이느냐 아니냐는 국민의 몫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는 그러니까 그 선동에 뇌화부동할만큼 국민들이 무지하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하거든요.
민주당에서 김대중씨가 차지하는 영향력은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니, 민주당 뿐만이 아니라, 진보진영 전체에 있어서도,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분이죠.
각종 진보 지식인들과 진보 문화인들의 시국선언이 봇물 터지듯 나온 것도
김대중씨의 독재자 발언이 있고 난 이후였습니다.
저가 원한 것은 "저런 경우도 있구나.."하고 막간에 읽어보는 정도의 시사상식입니다.
너무들 진지하시니까 사뭇 당황스러워집니다.
어떤 분은 마음대로 해석하시고 계획적인 글이라고 하시지만 그분은 맘대로 생각하시길 바라고,
다른 분들은 시사상식으로 그냥 넘어가 주세요.
댓글은 여기서 그만-----------------------------------------------------------------
키스님 죄송합니다. ㅎㅎ
너무 무리하게 달렸나요.
시사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정치 이야기가 끼어들면 안되죠.
저도 여기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__)
전체 196,490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2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