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누보드가 현재로선 저에게 딱 맞다고 생각됩니다. > 그누4 사용후기

그누4 사용후기

설치 또는 사용하시면서 느낀점, 경험담등을 남겨주시면 다른분들께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누보드가 현재로선 저에게 딱 맞다고 생각됩니다. 정보

훌륭해 그누보드가 현재로선 저에게 딱 맞다고 생각됩니다.

본문

안녕하세요? 그누보드 유저입니다.
가입하고 종종 방문을 한 적은 있었지만 사용후기를 꼭 올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네요.

설치형보드가 등장하면서 인터넷에 홈페이지 열풍이 불었었죠.
최근엔 블로그나 기타 여러가지 형태의 서비스가 나오면서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뭐 각자 필요성이나 선호하는 것을 선택하여 사용하면 되긴 합니다.^^

설치형보드가 아니었으면 꿈도 꾸지 못했을 홈페이지 제작을 감히 시도해보리라 마음먹었었는데
보드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더군요... 검색하면 할수록 많은 종류가 있었고 각각의 특징이 있었습니다.
저는 어떠한 것을 사용하기 전에 이것저것 비슷한 것들을 비교하는 습성이 있어서 ;;;
관련된 정보를 검색하고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추천을 가장 많이 받던 제로보드를 선택하고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죠. 메뉴얼 보면서 고생하며 메인페이지 비스무리하게 만들어 가는 것 같았는데
홈페이지 제작을 하면 할수록 어렵고 흥미도 떨어져 결국 중단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렇게 일상생활을 보내다가 문득 언젠가 회사라도 차리게되면 홈페이지 만들어야 될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 설치형보드 프로그램을 다시 찾아본 적이 있습니다.
홈페이지의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지요...;;;
기억을 더듬어 제로보드 홈피도 가보고 혹시 새로운 보드가 없는지 검색도 해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예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그누보드가 있음을 알게되고 또한 제로보드보다 좋다는 평판이
이곳저곳에 보였습니다. 그 때 가장 매력을 느꼈던 부분이 GNU라이센스와 강력한 기능, 쉬운설치와 운용.
그 당시 그누보드를 처음 설치해 보았을때 설치도 너무 깔금하게 쉬웠고 많이 놀라웠던건
설치 직후에 홈페이지의 기본 틀(상단,하단,본문,외부로그인,기타정보 등)이 바로 보이고 운영이 가능한 점입니다.
그래서 '홈페이지 제작엔 그누보드가 제일 좋은 것 같아.'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앞으로 '만약 홈페이지를
만들게 된다면 그누보드를 사용해야지~' 마음을 먹었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블로그 돌풍과 설치형블로그, 티스토리 등에 이르기까지 블로그 열기에 휩쓸려 블로그 쪽만
생각하게 되었었습니다. '그래! 요즘은 웹2.0 블로그 시대야!'를 외쳐댔죠...;;; (왜 그랬을까...-_-;;)
블로그 쪽을 하면 할 수록 게시판과 회원을 중심으로 한 홈페이지가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1인 미디어를 파고 든다면 블로그 형태가 좋지만 회원들이 컨텐츠를 생산하고 서로 공유하고 서로 키워나가는
사이트는 아무래도 홈페이지 쪽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 것이지요.

그래서 근래에 홈페이지를 다시 만들어 보고 싶어 블로그를 중단하고 그누보드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블로그는 앞으로도 틈틈히 편하게 해나갈 생각이구요.
어쨌든 차근차근 작업을 해나가던 때 마침 제로보드XE가 이슈화 되고 있었습니다.
처음 설치형보드를 접했던 향수와 NHN의 지원, GPL라이센스, 블로그와 게시판의 통합, 막강한 성능,
넓은 유저층 등이 저를 갑자기 패닉상태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저는 일단 실제로 접하고나서 결론을 내려야 겠다 생각하고 그누보드 작업을 계속 진행하면서
제로보드XE가 오픈베타 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얼마 안되서 오픈베타를 시작하더군요.

제로보드XE가 베타버전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제 서버 환경에서 설치화면조차 안뜨고 에러를 ...;;
너무 궁금한 나머지 VMware를 설치하고 운영체제 깔고 서버환경을 다른걸로 구축한다음 제로보드XE를
설치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리저리 둘러보았습니다.
과거에 제가 접했던 제로보드와는 많이 발전한 형태였습니다. 기능도 많아졌고 편의성도 증가한 것 같더군요.
그런데 그누보드를 접해서 인지 둘러보면서 이것저것 자연스레 비교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누보드 특징 : 쉬운설치, 설치직후 바로 운영, 게시판관리가 용이, 기본기능 충실, 빠른속도, 확장성 등
제로보드XE특징 : 쉬운설치, 설치직후 설정후 운영, 모듈 및 위젯 등 다양한 기능, 확장성, 넓은 유저층 등

기능성 면에서는 제로보드XE가 좋아보이긴 하였으나 그 기능을 설정하고 관리하는 데 초보자가 직관적으로
사용하기엔 복잡하고 어려워 보였습니다. 경험상 그누보드는 메뉴얼을 보지 않아도 바로 직관적으로 쉽게 관리까지
가능했었습니다. 정리하면 이렇게 되네요.

그누보드 : 설치(설치 메뉴얼 참고) -> 운영 -> 모르는 부분 메뉴얼 찾기
제로보드XE : 설치(설치 메뉴얼 참고) -> 설정(메뉴얼 참고) -> 운영 -> 모르는 부분 메뉴얼 찾기

기타 확장성이나 기능, 스킨에 대한 부분은 그누보드나 제로보드외에 다른 여러가지 보드 등도
필요하면 만들게 되듯이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떠한 프로그램을 접할때 설치 직후의 환경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기본기능에 기본스킨의 환경이 앞으로 변형되고 확장될 부분에 기초가 되기 때문이죠.
그 기본적인 것이 얼만큼 직관적으로 접근하기 쉽고 한눈에 알아보기 편하고 기능이 좋고 이용하기 편한가?
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물론 사람마다 선택 기준은 다르겠지요...^^)
만약 제로보드XE가 안정화 되면서 그누보드 만큼이나 심플하고 편하다면?
제로보드로 넘어갈 확률도 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그누보드가 맘에 드네요. ^^*

저는 웹에 있어서는 기껏해야 HTML 기본 태그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검색하면서 겨우 사용하지요.
PHP는 전혀 모른다고 보셔도 무방할 수준이구요. DB쪽은 DB의 약자가 Database라는 정도? ㅡ.ㅡ;;
암튼 지금껏 말씀드린 사용후기는 이 정도의 초보자가 바라본 관점이라는 걸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뭐 같은 초보자라도 기준에 따라 정반대의 경우가 있을 수도 있구요 ^^

그래서 저는 처음 서버운영과 설치형보드를 접하시는 분들껜
서버환경 - 큐브리드 7.1 (혹은 오토셋5), 설치형보드 - 그누보드4(CUBRID용)
의 조합을 조심스레 추천해 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설치형보드, 설치형블로그 등이 독립적으로 혹은 다른 서비스와 연계하면서 발전하겠지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들도 많이 생겨나겠지요?
그 때가되면 저는 또다시 새로운 것들을 접해보고 괜찮다 싶은 것을 골라 이용하게 될 겁니다.
짧게 쓰려고 했었는데 막상 쓰다보니 쓸데없이 길어진 듯 합니다.
저도 제가 하려고 싶은 말을 요약해야 정리가 될 듯 합니다. ;;

요약 : 필요한 것(유사한 것들 까지)을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쓰자.
        현재 난 초보자이며 그누보드가 딱 맞는것 같다.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0

댓글 전체

어~~어? 철푸덕! @_@ ;; 오리주둥이님의 딴지에 걸려 넘어졌네요. ㅎㅎㅎ 예리하십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글에 이리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고보니 그누보드 개발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못 전했네요. 감사합니다^^ 아, 이 곳 많은 유저님들께도 감사드려요. 질문하면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답변 달아주시는 센스와 유머에 항상 즐겁습니다. *^^*
정말 허심탄회한 장문의 그누보드 소감글 뜻깊게 잘 읽었습니다.
공감하는 부분이 너무나 많고 저 또한 거의 비슷한 길을 걸어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말 가슴 찡하도록 마음에 와 닿는 글이군요...
느낌이 글 구석구석에 담겨 있어서 더더욱 그러한 지 모르겠습니다.
더더욱 분발하시고 그누의 발전(?)을 위해 나아가 자신의 발전을 위해
항상 좋은 글 유익한 글 많이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2,152 |RSS
그누4 사용후기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2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