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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대학 때 시뮬레이션 프로그래밍 시간... 정보

대학 때 시뮬레이션 프로그래밍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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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터 프로그래밍 시간에.. 두 줄 입력해놓고....
잠시 딴 생각하던 기억이 불쑥.....
학과 특성상.. 여학생이 거의 없었는데....
여름 초입의 따따한 기온도 그래서 멍때리는데...
앞에.. 정신을 잠시 혼미케하는 미모의 여학생이 있었던....
덕분에(?)....... 25분 정도 주어진 시간에.. 두 줄 입력해두고...
계속 망상에 젖어서... 교수님이.. 한 소리 했었던...
짠 것을 교수님 화면으로 전송해야는데.. 겨우 두 줄 쓰고 날렸으니... 기가 찼을 교수님....
군대 가기 전이었으니... 2학년 때군요..
전공수업인데.... 타학과생은 아닐테고... 눈에 익숙하지 않은걸로 봐선... 3학년의 재수강이 분명한데..
음.......... 40도 정도 각도로 보았는데... 기억에 남네요.
말 한 번 못걸어보고... 끝냈던 아쉬운...
그....분 덕에... 저는 학과 내내 조금 삽질해주시고 C-를 받았던... 하하... ㅜㅜㅜㅜㅜㅜ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남편이 되어있겠네요.
그 학기 후... 수강 과목도 안겹치고.. 저는 군대에 갑니다.. 푸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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