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때 시뮬레이션 프로그래밍 시간... 정보
대학 때 시뮬레이션 프로그래밍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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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터 프로그래밍 시간에.. 두 줄 입력해놓고....
잠시 딴 생각하던 기억이 불쑥.....
학과 특성상.. 여학생이 거의 없었는데....
여름 초입의 따따한 기온도 그래서 멍때리는데...
앞에.. 정신을 잠시 혼미케하는 미모의 여학생이 있었던....
덕분에(?)....... 25분 정도 주어진 시간에.. 두 줄 입력해두고...
계속 망상에 젖어서... 교수님이.. 한 소리 했었던...
짠 것을 교수님 화면으로 전송해야는데.. 겨우 두 줄 쓰고 날렸으니... 기가 찼을 교수님....
군대 가기 전이었으니... 2학년 때군요..
전공수업인데.... 타학과생은 아닐테고... 눈에 익숙하지 않은걸로 봐선... 3학년의 재수강이 분명한데..
음.......... 40도 정도 각도로 보았는데... 기억에 남네요.
말 한 번 못걸어보고... 끝냈던 아쉬운...
그....분 덕에... 저는 학과 내내 조금 삽질해주시고 C-를 받았던... 하하... ㅜㅜㅜㅜㅜㅜ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남편이 되어있겠네요.
그 학기 후... 수강 과목도 안겹치고.. 저는 군대에 갑니다.. 푸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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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생때 여자가 거의 없었던... 그나마 있는 여자라고 해도 이미 여자가 아닌.... ㅠㅠ

여자가 아닌 미운오리라는 어장에 갇힌 한마리 물고기일 뿐... 퍼덕퍼덕

그렇게 저에게 농락당한 츠자들이 한트... 한두명 되네요 ㅋㅋㅋ

공대세요..? 원래 공대 여학우들이 좀 선머슴같긴..

저는 학생때 여자였는데.....

여자에서 남자로 변태(?) 하신거군뇽 ㅋㅋㅋ

헐...............

아련한 추억이군요~~~

갑자기 생각이 나서요.... 하하.. 몇 달 전 이야기 같군요..
그때로 돌아간다면 많은것을 바꾸고 싶군요.

돌이킬 수 없기에 현실이 소중한거겠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