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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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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찻집
그 창가에 앉아 바다를 본다
찻잔 속엔 파도가 출렁거리고
고동색 커피를 마셨는데
푸른빛에 취해 비틀거린다
세월이 지났지만
바다는 아직도 잊어버림을 허용하지 않고
완강히 돌아 누워있다
등을 보인채
아무것도 비우지 못하게 하고
어느것 하나 가져가지 못하게 한다
왔던 모습으로만 돌려 보낸다
아이에겐 아이만큼의 푸름만 보여주고
어른에겐 나이만큼의 관용만 보여준다
이미 익숙한 차가움에 가슴을 떨며
돌아서는 나를 불러 세운 바다는
파도에 실어 보낸 그리움을 건져올려
가져 왔으니 가져 가라며 되던져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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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그림 너무 이쁜데, 혹시... 플레시 작업에 얻어 쓰도 되는지....?

네...얼마든지요
자유이미지에 가보시면 원본파일로 올려 두었습니다.
출처 밝히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유이미지에 가보시면 원본파일로 올려 두었습니다.
출처 밝히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혹시 제 서명의 플래시의 이미지라면..
제 고유이미지라서..양해를 부탁드려야 할것 같군요.ㅠ.ㅠ
제 고유이미지라서..양해를 부탁드려야 할것 같군요.ㅠ.ㅠ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잘 듣고 갑니다..^^
잘 보고, 잘 듣고 갑니다..^^
정말 좋은 사진과 음악... 그리고 시.
고맙습니다. ^^=
고맙습니다. ^^=

괜히 눈과 귀만 어지럽혀 드린거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