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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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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달

                                             

                                                   산울림 

 

 

하얀 달 되어야 그대 모습 볼까 너무나 멀리 있는 그대
가볼 수 없는 곳에 그대가 있소
꿈속에 만나면 무슨 소용 있어 깨어나 허무한 것을
견디기 힘들게 외로운 것을
이렇게 큰방 비워두고 어디로 가오
이삭이 피기 전에 누가 땅을 밟아요
낙엽 지는 가을 이제 곧 돌아오면
서글픈 이내 마음 어느 누가 달래요
거칠은 주위를 둘러보아도 낯설은 바람뿐이오
즐거운 일이 생겨도 그대는 없소​

 

 

 

 

 

댓글 전체

화이트 문..
이렇게 신나는 노래도 있었군요..

청소년기 시절.. 산울림에 팬이었습니다..
아니벌써!~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휫바람은 불지만~그외 다수..
간결한 리듬..가사..
김창완 대 가수님과 형제들이 현 시절에 나왓다면..
비틀즈에 버금가는 그룹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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