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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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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최근에는 형님 하늘에 가시고...

본문

2014 년 
도대체 왜 이러는지...

낮 술 한잔하고
밖에서 담배 한 모금 피우며

떠나신 형님 생각하며

눈물 한방울 떨어 트리며
하늘을 바라 봤습니다.


주위에 계신분을 잠시나마 바라 보세요.
어떻게 보이시는지요?

인연이란게 잠시지만, 참 귀중한것이니
오늘 하루만이라도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건 
어렵지 않을듯 합니다.


댓글 전체

아녀요....세월호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은분이세요..

돌아가신 형님의 딸이 세월호 학생 몇명과 친해서
과거에 세월호에서 하늘로 간 애들에게 밥도 사 주셨고,
학교 등교도 차로 태워 주셨던 따뜻한분이셨던 분이세요...

정이 참 많으셨고, 부지런 하셨던....

왜...하늘은
착하고 성실한분들만 데려 가시는지..
3년 전에 그 해 한꺼번에 가까운 친척분들을 떠나보냈습니다.
그때의 감정이란 게... 시간이 좀 흘러도 아련함일까 공허함이랄까, 그게 그렇게 생활을 꽉 잡더라구요.
벤지님 심경, 십분 공감합니다.
무슨 말씀을 드려도 위로가 되겠습니까마는... 부디 힘 내시고요. 힘 내셔야지요.
좋은 곳, 보다 평안한 곳으로 가셨겠거니... 마음을 다스리셨음 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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