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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사람들 곁에는 나무가 있습니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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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린시절만 해도 사람들 곁에는 나무가 있었습니다.

그 나무들은 각박했던 우리 삶에 작은 위안을 주었습니다.

한여름의 피는 듯한 무더위에 커다란 정자나무 아래서 땀을 식히던 기억,

뜰 앞에 있는 대추나무를 메일 올려다보면서

언제  열매가 열릴까 기다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생각해보면 나무는 우리삶의 작은 쉽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힘들고 괴로울때 머리를 기대어 울기도하고,

지친 몸을 누이고 숨돌리던 그런 쉼터 말입니다.

그러나 산과 들이 깎여 나가고 그 위에 도시가 들어서면서

 어느 순간 우리는 우리에게 녹색 빛 여유로움을 주던 나무들을 잊어가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나무와 친구 하면서 또한 나무가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  김 수 화 추기경  ----------

짐 나무란 책을 다 읽고 느낌을 적을라고 했는데 글재주가 없어서
추기경님이 하신말 옮겨봅니다...

사실 이말 내가 한말인데 언제 추기경님이 했는지...원...안타깝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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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꽃은 어떻게 기억하는지 아세요~~?
꽃은 향기로 기억한답니다~~~^^
아마도 여름향기라는 드라마에서 본듯한 글이네요`~~^^;;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는 말에서,,
난 그사람의 향기를 기억한다는 말로 생각 합니다...
사람에게서 뿜어지는 향기는,, 아마도 내면의 정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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