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치사량의 술을 마셨습니다 ㅠㅠ 정보
어제 치사량의 술을 마셨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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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드니 술이 조금씩 약해져서 요즘은 가급적 자제하려고 하는데
어제는 어쩌다보니 소주를 마시게 되서 거의 죽다 살았네요..
1차는 아는 동생넘이랑 족발을 먹으러 갔는데
제가 껍데기가 더 맛있다고 했더니 조금 있다가 껍데기 많은쪽을 모아서 쓱 내밀더라구요
어휴 이게 뭐라고 지금까지도 감동이 사그러들지가 않네요 ;;
이래서 다정한 남자한테 여자들이 뻑 가는거구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그 친구는 저와 정치적으로는 반대성향입니다.
오래전에 정치얘기로 크게 논쟁을 한적도 몇 번 있었는데
서로 다르다는걸 알고 그 뒤로는 가급적 정치 얘기는 안하게 되더군요..
저도 가끔씩 욱해서 정치발언을 많이 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현실에서 만난다면 비록 성향은 다를지언정 나쁜사람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의견충돌이나 옳지 않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있어서 논리적인 토론은 일정부분 도움이 될수도 있겠지만
욕설이나 인신공격은 서로에게 상처만 되고 더 큰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일베도 욕은 하지만 그들이 왜 그런 생각을 하며 어떤 대화나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잘은 몰랐기에
엊그제 들어가서 한참을 봤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답 없네요.. 실종자 가족을 유족충이라느니 지역 비하도 많고
걸리면 고소당할것 같으니 낄낄대며 돌려서 까는글도 엄청나고..
그냥 인간이길 포기한 집단인것 같아 관심을 두지 않는게 최선인것 같네요..
원래 이런 논지로 쓰려던 글이 아니었는데 쓰다보니 또 화가나서 결론이 이렇게 됐네요
또 하나 며칠전 cshop 님이 주워왔던 쁘락치 사건...
전 진짜인줄 알았는데 결국 또 조작이네요
원글
새누리당 의원님이 조작이라고 한거니 확실하겠죠?
( 이 글 보고 그 새 지우셨네요? 진짜 짜증나는거 알죠? )
댓글 전체
인간관계의 평화는 정치화두 금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나이가 50에 다가가니, 작은 요령 같은 게 생겼다랄까요, 이젠 많이 들어주는 편입니다, 어떤 정치 성향의 사람이랑 이야기하든... 그러다 술 한 잔 따라주며 정곡이 될 부분 가볍게 짚어주고선, 서로 껄껄 웃고 맙니다.
어떤 정치성이든 오프에서 인간관계의 실제는 모두 좋은 사람이러니... 제 생각도 오리님과 다르지 않을 듯합니다.
어떤 정치성이든 오프에서 인간관계의 실제는 모두 좋은 사람이러니... 제 생각도 오리님과 다르지 않을 듯합니다.
네 그런것 같아요..
누구나 본인 생각이 맞다고 생각을 하니 자기 정당을 지지하겠죠..
그게 맞을수도 있고 틀릴수도 있겠지만 최소한의 "존중" 은 하는게 맞는게 아닐까 싶으네요 ^^
저도 제가 옳다고 생각하니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만 그게 보편적진리는 될 수 있어도 절대적인 진리는 아닐거라고 생각되네요
누구나 본인 생각이 맞다고 생각을 하니 자기 정당을 지지하겠죠..
그게 맞을수도 있고 틀릴수도 있겠지만 최소한의 "존중" 은 하는게 맞는게 아닐까 싶으네요 ^^
저도 제가 옳다고 생각하니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만 그게 보편적진리는 될 수 있어도 절대적인 진리는 아닐거라고 생각되네요
좋은 말씀 배웁니다^^
참고로 먹어서 콜라겐 효과를 볼려면
돼지 통으로 전부 잡아먹어도 미미하답니다.
돼지 통으로 전부 잡아먹어도 미미하답니다.
개인적으로 그 사이트 옹호하는사람은..
조심해야된다고 봅니다
조심해야된다고 봅니다
저는 어제 치사량의 안티를 만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