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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자상한 남편 좋은 아빠 되기 정보

자상한 남편 좋은 아빠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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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 가든파이브 베이비까페, 장보기, 장모님 모시고 광주 맛집 다녀오기
일욜: 광장시장 먹자골목, 동대문, 가든파이브 이마트

지운엄마 육아휴직 끝나서 대신 애 봐주시는 장모님 맛집 모시고 다녀오고,
오늘은 다큐멘터리 3일 보고 가보고 싶었던 광장시장 먹자골목도 가보고,
지운엄마랑 지운이 옷 사러 동대문 가서 몇시간 돌고
그러고 집에 왔더니 녹초가 됐네요.

아마 고1 때 처음 인터넷을 접한 이후로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인터넷 안한 기록을 세운 날인 것 같습니다.

피곤하지만 재밌어 하고 신난 표정의 처자식, 그리고 맛있게 드시는 장모님 보다보니
피곤한 줄도 모르고 지난 것 같네요.

자게글도 처음으로 못 읽고 글만 남기고 자러 가야될 것 같습니다.

아차, 그래도 나인님 생일인 건 압니다.
유쾌하고 센스만점인 여회원님의 생일이라 그런지 더 뜻깊게 느껴지네요. 하하하
생일 축하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




토욜날 베이비카페


종이컵을 향한 지콩이의 집념ㅎㅎ


그리고 오늘 광장시장에서

잔치국수와 빈대떡이 목적이었지만, 지운엄마의 의견에 따라 보리밥+순대+오뎅을 먹은 첫집과
줄서서 마약김밥 산 두번째 집
다음 번에 잔치국수랑 빈대떡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시장이래서 가격이 저렴할 줄 알았는데 시중가랑 별 차이없고 순대는 오히려 더 비싸서 좀 실망했습니다.
지운이가 심술나 있을 때 찍어서 표정이 영 ㅋㅋ



집에 와서 지운엄마랑 그동안 찍은 사진 쭉 돌려보다가 발견한 똘망똘망한 표정의 지콩이입니다. ㅎㅎㅎ


이것도 오늘 사진 보다가 발견한 뱅기모자 쓴 지콩이


사진 찍는 것도 일이지만 정리하는게 진짜 일이네요.
정리 안 하고 살랍니다.

이제 진짜 눈이 막 감기네요.


내일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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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지운아빠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애들이 크고 나서야, 지운 아빠님처럼 못한걸 후회하고 있기에...

멋지십니다...평생에 뿌뜻함을 느낄수 있는 토일....^-^
저게 말로만 듣던 마약김밥이군뇽...
전 고딩때 매점에서 팔던 꼬마김밥이 정말 맛나던뎅..
들리는 얘기로는 병원에서 남은밥으로 만드는거라고... ㅋㅋ
앗 지콩이 어무니도 찬조출연을 오~~소문대로 미인이시네요^^
지운이 아직 꼬꼬마군요..얼굴 포스는 좀 늠름한데 완젼 귀연 꼬꼬마 ㅋㅋㅋ
더불어 추카 감사드려요^^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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