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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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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필요한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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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토요일 오후 사우나를 다녀온 후 홍은동 우리동네에서 경복궁까지 걸었다.
자하문터널을 지나 길을 걷다가 우연히 찍은 재밌는 회사명의 건물..
정말 필요한 회사라.. ㅎㅎ 왠지 다녀보고 싶은 충동이 마구 생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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