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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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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작은 아들이랑 사진을 보다가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사진 속에 배가 불러있던 저와 첫째 아들만 나와 있으니까

작은 아들이

"엄마, 나는 어디 있어?" 하기에

"응, 엄마 뱃속에 있지?" 하고 답하니,

우리 작은 아들이 묻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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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왜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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