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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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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사랑했다면
 
                                        오현란
 
날 이해할 순 없겠지, 이런 내 모습 미안해
이룰수 없는 우리 사랑을 알아
아프도록 눈물로 날 달래어 보지만 오히려 지쳐갈 뿐
조금만 사랑했다면 우린 행복했을 텐데
너무 어려운 사랑을 했었나봐
.....

댓글 전체

똥싼너구리님도 은근하게 날을 많이 세우시네요.
머리아픈 일은 일정부분은 포기하고 다른 부분은 의뢰를 해서
요즘은 좀 마음정리가 되어가네요.
두근두근할 일들 이제 좀 멋스럽게 피해 가며 살아야 하는데 늘 이렇게
외줄타기듯 살게 되네요.  어여 주무셔요!
사랑은 미묘하죠...
조금만 사랑했으면 더 행복했을까??????
조급하지는 않았을듯 하네요.

근데 전제가 '이룰수 없는 우리 사랑을 알아'  에 비극을 알고 사랑한 거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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