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고기장사 하는데 말이죠. 정보
저희집 고기장사 하는데 말이죠.
본문
가게 이름이 매곡한우숯불갈비 입니다.
오픈한지도 오래됐고 인지도도 이제 쌓여가는데
다른메뉴는 다 괜찮은데 유독 설렁탕 이놈이 문제입니다.
시장에서 설렁탕 수요가 좋아서 메뉴에 넣긴 했지만
설렁탕이 맛이 있네 없네, 설렁탕이 뜨거워서 손을 디었네 마네.
유독 설렁탕만 자꾸 문제를 일으킵니다. 설렁탕 때문에 오는 손님들도
꽤 돼지만 과감하게 설렁탕 메뉴를 빼기로 합니다.
주력인 고기장사에 집중을 하면 사람들도 알아주겠지.
설렁탕은 알아서 다른데서 사먹겠지. 라고 말이죠
당분간의 손님 유입이 줄더라도 문제가 되는건 빼야겠다는 확고한 신념때문에
손님들이 왜빼냐고 뭐라고 하셔도 메뉴에서 뺍니다.
아 그런데 설렁탕 좋아하시던 손님중 한분이 근처에 가게를 차려놓고
매곡한우설렁탕 이라고 간판을 붙여놨습니다.
더 머리아픈건 전단지를 자꾸 우리집앞에 뿌립니다. 손님들이
간판이름이 비슷해서 분점을 낸줄 압니다. 보니까 이미 설렁탕 좋아하시는 몇몇 손님은
아예 그쪽으로 드시러 가십니다. 가게이름을 뭐로 정하건 제가 참견할바는
아니지만.. 뭔가 머리아픕니다. 설렁탕집 주인도 완전 단골이었고 손님들 사이에서도
맥이 넓은분이라 뭐라 한마디 하기도 힘듭니다.
어찌해야 합니까..
우리어머니 성격좋으셔서 뭐라하지도 못하고 앓아 누으십니다.
오픈한지도 오래됐고 인지도도 이제 쌓여가는데
다른메뉴는 다 괜찮은데 유독 설렁탕 이놈이 문제입니다.
시장에서 설렁탕 수요가 좋아서 메뉴에 넣긴 했지만
설렁탕이 맛이 있네 없네, 설렁탕이 뜨거워서 손을 디었네 마네.
유독 설렁탕만 자꾸 문제를 일으킵니다. 설렁탕 때문에 오는 손님들도
꽤 돼지만 과감하게 설렁탕 메뉴를 빼기로 합니다.
주력인 고기장사에 집중을 하면 사람들도 알아주겠지.
설렁탕은 알아서 다른데서 사먹겠지. 라고 말이죠
당분간의 손님 유입이 줄더라도 문제가 되는건 빼야겠다는 확고한 신념때문에
손님들이 왜빼냐고 뭐라고 하셔도 메뉴에서 뺍니다.
아 그런데 설렁탕 좋아하시던 손님중 한분이 근처에 가게를 차려놓고
매곡한우설렁탕 이라고 간판을 붙여놨습니다.
더 머리아픈건 전단지를 자꾸 우리집앞에 뿌립니다. 손님들이
간판이름이 비슷해서 분점을 낸줄 압니다. 보니까 이미 설렁탕 좋아하시는 몇몇 손님은
아예 그쪽으로 드시러 가십니다. 가게이름을 뭐로 정하건 제가 참견할바는
아니지만.. 뭔가 머리아픕니다. 설렁탕집 주인도 완전 단골이었고 손님들 사이에서도
맥이 넓은분이라 뭐라 한마디 하기도 힘듭니다.
어찌해야 합니까..
우리어머니 성격좋으셔서 뭐라하지도 못하고 앓아 누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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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의 심리전인데유
얼래 안뿌리는게 예의 인데 설렁탕의 경우 정말 이름 있는 메이커에서 먹어도 육수가
뭐랄까 비리다고 해야 하나 해서 제각각이라 ;;
근데 전단지는 일단 안좋은 예의지만 구청에 신고 하세유 ㄷㄷ 무단 뭐지 뭐있는데
얼래 안뿌리는게 예의 인데 설렁탕의 경우 정말 이름 있는 메이커에서 먹어도 육수가
뭐랄까 비리다고 해야 하나 해서 제각각이라 ;;
근데 전단지는 일단 안좋은 예의지만 구청에 신고 하세유 ㄷㄷ 무단 뭐지 뭐있는데

설렁탕 대신 국밥으로 메뉴를 바꾸어서 차별화 해 보세요.
우리나라 식습관상 사골로 우려내는 국밥은 인기있는 메뉴죠.
일단 이 국밥을 먹어본 사람들은 희멀긓한 설렁탕 보다는 진하고 매콤한 맛에 끌리게 되죠.
의정부 동부간선도로 진입 전에 있어서 가끔 먹으러 가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사람들이 아주 바글바글 댑니다.
언제 오시면 같이 한그릇 해요. ^^
http://blog.naver.com/smilekmj2?Redirect=Log&logNo=60114020188
우리나라 식습관상 사골로 우려내는 국밥은 인기있는 메뉴죠.
일단 이 국밥을 먹어본 사람들은 희멀긓한 설렁탕 보다는 진하고 매콤한 맛에 끌리게 되죠.
의정부 동부간선도로 진입 전에 있어서 가끔 먹으러 가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사람들이 아주 바글바글 댑니다.
언제 오시면 같이 한그릇 해요. ^^
http://blog.naver.com/smilekmj2?Redirect=Log&logNo=60114020188

다시 설렁탕을 하시는 겁니다.;;

매곡(<---이게 지명인거죠?)에 있는 한우 및 갈비를 숯불로 구워먹는 집...이니까...
매곡에서 장사하시는 분은 누구나 끌어다 붙일 수 있는 이름이네요. 머리 아프실 듯.
설렁탕을 버리기 보다는, 설렁탕 맛있다는 집을 돌아다니면서 배운 다음에
제대로 한 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보통 고깃집 설렁탕, 육계장이 맛있으면 소문이 잘 나던데요...
매곡에서 장사하시는 분은 누구나 끌어다 붙일 수 있는 이름이네요. 머리 아프실 듯.
설렁탕을 버리기 보다는, 설렁탕 맛있다는 집을 돌아다니면서 배운 다음에
제대로 한 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보통 고깃집 설렁탕, 육계장이 맛있으면 소문이 잘 나던데요...

아 미치겠다 ㅋㅋㅋㅋ 글의 본질만 봐주세요 ^^
집안 대소사 까지 상의하려고 글올리는 군포돼지는 아니지 말입니다.
집안 대소사 까지 상의하려고 글올리는 군포돼지는 아니지 말입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난 무슨 소리인지 알겠는데 왜 일부러 다들 논점을 피하실까요? 아마 일부러 그러실 겁니다.
여러 가지로 새롭게 설렁탕집을 차린 사람이 문제가 있지요. 그런데 그 당사자도 생계가 달린 문제라 현재 논리를 따질 정황이 아니라는 겁니다. 애석한 일이지요. 뭔가 해결책을 찾긴해야 할텐데 많은 분들이 새로운 게시판 하나를 만들어놓고 불타는 논쟁과 협의를 거쳐야 할 문제 같습니다.
여러 가지로 새롭게 설렁탕집을 차린 사람이 문제가 있지요. 그런데 그 당사자도 생계가 달린 문제라 현재 논리를 따질 정황이 아니라는 겁니다. 애석한 일이지요. 뭔가 해결책을 찾긴해야 할텐데 많은 분들이 새로운 게시판 하나를 만들어놓고 불타는 논쟁과 협의를 거쳐야 할 문제 같습니다.

맛있나요???
위치가 군포???
위치가 군포???

행간을 읽으며 하필 왜 이시점에 이런 글을 쓰시나 했더니..
집안 대소사 까지 상의하려고 글올리는 군포돼지는 아니지 말입니다.
<< 빵 터졌지 말입니다~
집안 대소사 까지 상의하려고 글올리는 군포돼지는 아니지 말입니다.
<< 빵 터졌지 말입니다~

그렇지요.
어머님 성격이 좋으셔서, 어머님만 머리아프지요.
앞뒤 사정 모르는 손님들은 앞집에 새로 오픈한 설렁탕집을 비난할 이유가 없지요.
어머님 성격만 나빠질것 같군요??
한편으론 설렁탕 메뉴를 버릴때, 어머님께서 이런 부작용도 예상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음식점도 홈페이지도 항상 무한경쟁시대.
어머님 성격이 좋으셔서, 어머님만 머리아프지요.
앞뒤 사정 모르는 손님들은 앞집에 새로 오픈한 설렁탕집을 비난할 이유가 없지요.
어머님 성격만 나빠질것 같군요??
한편으론 설렁탕 메뉴를 버릴때, 어머님께서 이런 부작용도 예상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음식점도 홈페이지도 항상 무한경쟁시대.

가게가 어디에있나여?
나중에 근처 지날일 있으면 조용히 먹고 가겠습니다.
와이프가 고기귀신이라서 ㅎㅎ
언제갈지는 모르지만요 ㅋ
나중에 근처 지날일 있으면 조용히 먹고 가겠습니다.
와이프가 고기귀신이라서 ㅎㅎ
언제갈지는 모르지만요 ㅋ

설렁탕==제작의뢰
저도 참 머리회전이 둔한가 봅니다. 3번째 읽어보고 댓글들을 보고서야 이글이 제시하는 의미를 알았네요.
저도 참 머리회전이 둔한가 봅니다. 3번째 읽어보고 댓글들을 보고서야 이글이 제시하는 의미를 알았네요.

그냥 가계앞에 분점이 어디어디 있다. 또는 분점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 라고 언급하셔야 할듯한데요??
아니면 사고나는 시간때를 비해서 조금씩 특정양만큼만 취급하시는 방법도 좋을듯 합니다. 아무래도 메뉴는 복잡해지면 사고확율이 높아질테니까요.
아니면 사고나는 시간때를 비해서 조금씩 특정양만큼만 취급하시는 방법도 좋을듯 합니다. 아무래도 메뉴는 복잡해지면 사고확율이 높아질테니까요.
설렁탕 보단 곰탕이 한수위지 말입니다...^^
원조 설렁탕, 원조 곰탕이 아니면 좀 꺼리지 말입니다.
원조 설렁탕, 원조 곰탕이 아니면 좀 꺼리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