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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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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가 식구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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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면 끝난다는 일이 지금 끝났는데 맥주 2캔 먹고 걍 빤쮸입고 옆에서 자버리네요.
저런 뻔뻔한 알바는 처음인데 밉상이 아니군요.  애가 머리도 좋고 성격도 유들유들하고.....
혼자 살아서 그런지 빤쮸가 완전 빤쓰입니다.

내일은 빤쥬나 하나 사줘야겠습니다.

댓글 전체

제가 일할때 성격을 좀 못되먹게 써서 이래저래 꼬투리를 잡는 사람인데 아직 어린 나이인데도 웃으면 잘 넘깁니다.  살아온 얘기를 할 사이는 아니라서 그냥 추측해 보는데 여기저기서 고생을 많이 한 그런 사람 같네요!ㅎㅎㅎㅎ
잘키우면 좋은동생 하나 얻으시겠네요
제가 사람쓸때도 그런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하고
내가 일할때도 그렇게 일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두 현실다 그렇게 되기 힘든데 말이죠
성격이 좋은가 봐요 그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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