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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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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에 대한 불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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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장관에 대한 기억 한 토막입니다. 1984년 제가 대학에 복학해서 후배들의 학생회 부활운동을 지원하고 있던 중에 후배들 몇이 학교 앞에서 시위를 하다가 경찰에 붙들려 갔습니다. 막 학원자율화 조처가 나온 터라 구속은 되지 않겠지만 구류 29일 정도는 받을 것으로 보고 사식 넣을 채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그 후배들 셋이 모두 학교에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제가 그 후배들과 나누었던 대화입니다.


"어떻게 나왔냐?" "훈방되었어요. 새벽에 즉심판사가 와서 돌 던졌냐고 묻기에 안 던졌다고 했죠. 서류를 보더니 증거가 없으니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그 판사 이름 뭐냐?" "기억 안 나요. 근데 여자예요." "혹시 얼굴 동그랗고 생머리 길게 한 예쁜 여자 아니었니?" "맞아요." "강씨 아니더냐?" "맞아요, 강씨." "강금실이지?" "맞아요, 강금실!" "너네 운수 대통한 줄 알아라."


강금실 장관은 그런 사람입니다. 지금은 살이 빠져 날카로워 보이지만 그때만 해도 둥근 얼굴에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잘났다는 남자들이 독재정권의 요구에 고분고분 응하면서 구속학생들에게 정찰제 징역형을 선고하던 시절에 강금실은 법관으로서 자기가 할 일을 정확하게 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받은 불이익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시국사범을 만날 일이 없는 가정법원으로 '좌천'된 것입니다. 이런 저런 협박 회유도 많이 받았겠죠. '다친다'는 말도 숱하게 들었을 겁니다.


이거 불펌해 왔습니다.
한국의 검사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 와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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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진실은 주머니속 송곳입니다.
막을려고 하면.. 더 튼튼한 주머니를 대야돼겠죠

주머니속 송곳.. 뚫어져 나오길 바랍니다.
진실은... 알아져야 한다고 봅니다.

단.. 이건 강금실씨 애기는 아닙니다.
전체적인 애기이죠
http://blog.naver.com/deuykim/130025991991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당선자는 11,492,386(48.7%)로 10년만에 한나라당으로 정권교체라는 염원을 달성했다. 이명박 당선자는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의 12,014,277(48.9%) 득표보다 적었고, 2002년 한나라당 득표보다는 불과 4만9천표를 더 받았지만 '이회창' 변수를 제압하고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이명박 당선자는 대한민국의 부의 상징인 서초구 64.4%, 강남구 66.4%, 성남 분당구 61.5%를 득표, 평균 득표율보다 많게는 17.7% 적게는 12.8% 더 득표했다. 압구정동은 79.8%, 타워펠리스가 있는 도곡2동 제4투표소는 86.4%가 이명박을 선택했다. 한마디로 '세금폭탄'의 공포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명박'으로 집중하는 계급투표의 전형을 보여 주었다. 2002년 대선 이회창 득표율보다 9%~6%의 더 높은 득표율이 좋은 반증이다.
[출처] 이명박, 계급투표에서 압도적 승리 |작성자 김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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