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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역시, 여자 피겨싱글은 동계올림픽의 꽃인가 봅니다. 정보

역시, 여자 피겨싱글은 동계올림픽의 꽃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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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외국인 친구들과 트위터를 하고 있습니다.
외국 유학 시절 친구들과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소식을 주고받다가
최근에 한 친구의 트위터하자...는 제안이 있어서 트위터로 옮겼지요.

오늘 연아 우승 직후 '김연아 트위터'에 들어가려고 접속했다가
친구들이 남긴 메시지를 보게 되었지요.

국적도 다양해서 한 20여개국이 됩니다.
아... 그런데 김연아를 화두로 떠뜰썩하게 도배들을 했더군요.

"정말 멋졌다, 너무 화려했다, 축하한다 한국인!, 다른 선수들과 비교가 안되더군... 등등..."

기분이야 무척 좋았지요.
필 받아서 좀더 우쭐해 보려고, 빙속에서의 우리 선수들의 금메달은 모르냐고 농을 쳤지요.

"아... 그랬나? 너희 한국 참 많이 발전했구나."
"금메달 랭킹 보니까,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메달 딴 나라네."

뭐... 제 우쭐함에 친구들이 한마디씩 거들었지만,
다른 날은 조용하더니 연아 때문에 저렇게들 떠들썩합니다.

역시 동계올림픽의 꽃은 여자피겨싱글임을 제대로 실감하네요.
김연아 너무너무 잘해 주었습니다.
김연아 때문에 너무나 벅차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연아 같은 소녀들이 좀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사회적 인프라가 탄탄해지길 기대해 봅니다.

댓글 전체

24일 쇼트프로그램에서 마오의 차례가 끝난뒤 김연아의 그 미소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도도하고 국가를 대표하는 자리에서의 표정은 아니었지만 일본인들이 그 표정에서 어떤 섬뜩함을 느꼈을 거란 생각이에요. 

이나라가 이제는 패자의 모습 수탈지로의 그런 불안감을 떨치고 도도한 승자의 기운으로 충만해져 국운이 끝없이 승천했으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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