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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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도 없고 해서, 오랜만에 죽이 먹고싶어서
죽 전문점에서 방금 죽을 사다가 먹었습니다.
전화로 주문을 먼저 한 뒤, 조금 후에 가니까 거의 다 되었다고 하면서,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기다리는 동안, 먼저 주문한 앞 손님의 죽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손님이 갑자기, "매실차는 왜 안 주세요?" 라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거기 종업원이, "매실차는 식당에서 드시는 손님들을 위해서
서비스 차원에서 드리는 것입니다. 원래 포장은 안 해 드리는 것입니다."
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손님은 다른 곳에서는 포장을 해 준다고 막 우겼습니다.
할 수 없이 종업원은 매실차도 포장을 해 주었습니다.
이제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참으로 간사하더군요....
"저도 매실차 포장해 주세요..."
댓글 전체

별로 몸에도 안좋은걸...ㅎㅎ
ㅋㅋㅋㅋㅋ 오늘은 사는얘기들이 모두 재밋네요.
매실차 잘 받으셨어요. 입맛도 돌아오고, 속안좋은 사람에겐 아주 좋아요.
매실차 잘 받으셨어요. 입맛도 돌아오고, 속안좋은 사람에겐 아주 좋아요.

짖궂은 카트메이커님~~~

주는 입장에선 한 명 주면 자꾸 줘야 하죠... ㅎㅎ

그렇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