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 나오더군요.. 세란씨던가..

엄청난 질타와 집중관심속에 소수인 찬성론자들에게 희망을 던져주는...

관련 댓글을 보다가 불법촛불집회 반대카페도 들러보게되었습니다..

회원수가 5천에 육박하고...

촛불집회 찬성글을 6명의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삭제해버리며(카페의견에 반대된다고..)

좌익/친북 세력 관련 단체,기업 안내 게시판도있고 (여기서 약간황당...)

좌파 우파 양파나누기로 신나게 게시판 도배를 해대던....

사실 관리자는 촛불집회 반대가 아니라 불법촛불집회(그러니까 불법가두행진이랄지 경찰버스 파손같은...)반대자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으나(관리자도 촛불집회는 참가하고있었음)

게시판은 좌파 반대 세력들이 많더군요....

뭐... 그들도 대한민국 시민이니까 당연히 의견표출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당췌...

좌파 우파 나눠서 머하자는건지...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싸잡아서 좌빨이라 하는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임이 분명한데...

그런말좀 없어졌음 좋겠습니다...

그냥 불량 쇠고기먹고 탈날까 싶어서 반대를 하겠다는건데

좌빨이라는 정치 용어를 갖다 대면 그 단어를 쓰는순간 정치 문제가 되고....

집회 참가자들도 마찬가지로 좌빨이라고 매도하는 사람들을 적으로 간주하고

서로간에 인신공격에 비방에......

요점은 쇠고긴데 서로 쌈질만 하려하니 원... 이래버리니 둘다 말도 안통하고..

쇠고기에 왜 정치단어가 들어간건지.... 그건 집회에 배후세력이 있을거라는 가정하에

나온거같은데 이젠뭐 이유는 상관없고 무조껀 좌빨이니 잡아 죽여야 한다는둥 그런얘기만하고...

국회에서 치고박는 정치가들이랑 뭐가 다릅니까.....

친북 좌익은 또 뭡니까... 강기갑의원은 아예 고정간첩으로 의심받고 있더군요 -_-...

좌파니 우파니 이런거 알지도 못하는 집회 참가자들한테 증말 뭐하는 짓인가 싶네요..

예전엔 어떤놈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지역감정 만들더니

이젠 어떤놈이 좌파우파 만들어서 감정유발하는거 같다는생각도 듭니다..

하아.. 망할놈의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