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KBS 美쇠고기 광우병 관련 '폭탄'방송 정보
MBC·KBS 美쇠고기 광우병 관련 '폭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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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MBC와 KBS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둘러싸고 광우병 위험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한 방송을 연달아 내보냈다.
MBC 'PD수첩'은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우려와 함께 협상과정에서 보여준 우리정부의 무능을 집중해부했고, KBS '시사기획 쌈'은 국내의 무분별한 도축시스템을 폭로하며 과연 우리나라가 광우병 안전국가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PD수첩은 지난달 29일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에 이은 후속편을 이날 내보냈다.
13일 후속편에서는 전편보다 실랄하게 무책임한 정부, 무능한 정부에 대한 보도로 구성됐다. PD수첩은 일본 농림수산성과 프랑스 식품안전국 등을 예로 들며 우리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무책임한 수입협상을 했다고 질타했다.
미국에서 젖소, 씨받이 등 30개월 이상 소가 적지 않게 도축되고 이 마저도 15% 오류가 있을 치아감별법에 의지해 구분된다는 것이다.
더욱이 미국이 불합격된 소라도 30개월 이상 소는 동물성사료에 가능하다는 상반된 입장을 보여도 우리정부는 안일한 믿음에 졸속협상을 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는 더이상 광우병 발생이 보고되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광우병 검사를 확대하겠다는 업체에 대해서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는 내용도 보도했다.
특히 OIE 기준을 근거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이 이뤄진 것에 대해서도 'PD수첩'은 OIE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강제적이지 않은 권고사항일 뿐"이라고 전했다. 한마디로 과학적인 협상이 아닌 정치적으로 이뤄진 협상이므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KBS는 같은날 방영된 '시사기획 쌈'을 통해 국내 도축시스템을 폭로했다.
취재팀은 젖소와 고기용 소가 매매되는 소시장의 한켠에서 주저앉은 소, 일명 '절박소'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30만원에 절박소를 구입한 축산업자가 지역 수의사에게 4만원을 건내 도축이 가능한 소로 진단서를 받는 장면이 나와 충격을 줬다.
병든 앉은뱅이 소가 도축가능한 소로 둔갑하는데 이 소가 어떤 병을 앓는지, 왜 일어서지 못하는지 알아보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앉은뱅이 소를 도축하는 곳이 따로 있을 정도였고 취재당시 10마리 이상이 도축을 기다리는 중이었다.
시사기획 쌈은 우리나라도 미국의 축산방식처럼 육골분 사료를 사용중이며 OIE에서는 우리나라를 광우병이 발생했으나 보고되지 않은 나라로 구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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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런글 볼때마다 피가 거꾸로 도는거 같네요 ㅡㅡ^
결국 과학적으로 점검해보지 않은 아무런 대책없는 탁상공론이였다는걸 보여줍니다.
pd수첩같은 프로그램은 정말 나라에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
아~ 짜증나는 명박이 ㅡㅡ;;
MBC 'PD수첩'은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우려와 함께 협상과정에서 보여준 우리정부의 무능을 집중해부했고, KBS '시사기획 쌈'은 국내의 무분별한 도축시스템을 폭로하며 과연 우리나라가 광우병 안전국가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PD수첩은 지난달 29일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에 이은 후속편을 이날 내보냈다.
13일 후속편에서는 전편보다 실랄하게 무책임한 정부, 무능한 정부에 대한 보도로 구성됐다. PD수첩은 일본 농림수산성과 프랑스 식품안전국 등을 예로 들며 우리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무책임한 수입협상을 했다고 질타했다.
미국에서 젖소, 씨받이 등 30개월 이상 소가 적지 않게 도축되고 이 마저도 15% 오류가 있을 치아감별법에 의지해 구분된다는 것이다.
더욱이 미국이 불합격된 소라도 30개월 이상 소는 동물성사료에 가능하다는 상반된 입장을 보여도 우리정부는 안일한 믿음에 졸속협상을 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는 더이상 광우병 발생이 보고되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광우병 검사를 확대하겠다는 업체에 대해서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는 내용도 보도했다.
특히 OIE 기준을 근거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이 이뤄진 것에 대해서도 'PD수첩'은 OIE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강제적이지 않은 권고사항일 뿐"이라고 전했다. 한마디로 과학적인 협상이 아닌 정치적으로 이뤄진 협상이므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KBS는 같은날 방영된 '시사기획 쌈'을 통해 국내 도축시스템을 폭로했다.
취재팀은 젖소와 고기용 소가 매매되는 소시장의 한켠에서 주저앉은 소, 일명 '절박소'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30만원에 절박소를 구입한 축산업자가 지역 수의사에게 4만원을 건내 도축이 가능한 소로 진단서를 받는 장면이 나와 충격을 줬다.
병든 앉은뱅이 소가 도축가능한 소로 둔갑하는데 이 소가 어떤 병을 앓는지, 왜 일어서지 못하는지 알아보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앉은뱅이 소를 도축하는 곳이 따로 있을 정도였고 취재당시 10마리 이상이 도축을 기다리는 중이었다.
시사기획 쌈은 우리나라도 미국의 축산방식처럼 육골분 사료를 사용중이며 OIE에서는 우리나라를 광우병이 발생했으나 보고되지 않은 나라로 구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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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런글 볼때마다 피가 거꾸로 도는거 같네요 ㅡㅡ^
결국 과학적으로 점검해보지 않은 아무런 대책없는 탁상공론이였다는걸 보여줍니다.
pd수첩같은 프로그램은 정말 나라에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
아~ 짜증나는 명박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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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E에서는 우리나라를 광우병이 발생했으나 보고되지 않은 나라로 구분한다고 ...."
OIE도 이미 미친소에 감염된 듯......
OIE도 이미 미친소에 감염된 듯......
kbs 쌈은 물타기라고 네티즌들에게 밤새 융단폭격을 맞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