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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간 M.T를... 다녀왔습니다.
 
힘든 것도 있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아는 사람도 더 많아졌구요.
 
저는 술을 못해서 자제했는데 다른 분들은 엄청 드시더군요.
 
저는 제 주량인 한병을 먹고 난 후에 1시간 정도 쉬었다가 여러가지 게임을 하며 벌칙으로 마셨습니다.
 
벌칙으로 3잔 정도 밖에 먹지 않은 것 같네요. ^^
 
그런데 오늘 새벽 사건이 터졌습니다.
 
잘 자던 사람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이불에다가 "오바이트"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식사 중인 분들 죄송합니다.)
 
즐거운 M.T를 와서 다른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들다니... 쩝...
 
다행히 그것을 치우는 것이 저희 조는 아니였습니다.
 
음...... 첫째날에는 강원도 홍천에 있는 "하이트" 맥주 공장에 갔다가 맥주를 무한 리필(-_-)해준다고 했는데 저는 한잔만 먹고 M.T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강원도 홍천인 것밖에 모릅니다. -_-)
 
그리고 저녁을 먹고 추적게임이라는 것을 했습니다.
 
거의 극기훈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그것을 3시간 가량하고 술먹다가 잤습니다.
 
둘째날에는 7시 30분에 기상하여 아침을 먹고 등산을 한뒤, 점심을 먹고 4시간 동안 체육대회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가요제와 미스전산대회, 요리경연대회를 했습니다.
 
미스전산대회는 여장남자를 진, 선, 미 세명을 뽑아서 수상하는 대회입니다.
 
그래서 저희 조가 가요제에서 2등, 미스전산대회 선, 요리경연대회 1등을 했습니다.
(조희 조만 상 다 받았습니다. ^^)
 
상금을 두둑히 받았기때문에 M.T 뒷풀이 때는 돈을 안 내도 될것 같습니다.
 
이렇게해서 3가지 행사가 모두 끝난 뒤에는 캠프파이어를 하고 또 술먹다가 잤습니다.
 
셋째날에는 10시 쯤에 기상하여 아침으로 라면을 먹고 롤링페이퍼를 작성한 후에 짐을 챙기고 청소를 하고 드디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상으로 M.T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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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살아 오신것을 환영 합니다..

술... 사람 잡는겁니다.. 본인도 조심 하고.. 주위 분들도 조심 시켜야 하는게 술이라고 봅니다. ^^

오래전 지하철에서 참 난감한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신입학 환영회 많이 하던 그런 시기 인데 지하철에서 여자 한분이 술이 많이 취해서인지..

저녁에 드신것이 무엇인지 저희들에게 알려 주시더군요.. 그런데 여자분이 인사 불성이여서

결국 옆에분들이 다 치우고 핸드폰으로 그 여자분의 가족에게 전화를 해서

지하철로 마중 나오게 했죠..

잘못 하면 사람한면 잡겠더군요.. 다같이 술은 자제 합니다.. 전 학생들 mt 가는것 무서워요..

사람 잡자고 술먹는것 같아요 ㅡㅡ
저희 선배들은 사람잡자고 술먹지는 않아요.. ^^

만약에 제가 좀 많이 먹었으면 조금씩 먹으라고 말해줍니다.

O.T때도 걱정했었는데 좋은 선배들을 만났어요...

4학년 선배가 "만약에 술 계속 먹이는 선배있으면 그건 인간이 아니니까 나한테 말해."라고 했었다니까요.
대부분의 M.T후기 요약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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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다가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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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기 그지없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럽기 그지없는 건...

고생하셨습니다...
술은 밤 11시 이후에만 먹었습니다.

그리고 새벽 3시에 잤구요. ^^

술먹으면서 게임하는데 어찌나 재미있던지... ^^

벌칙으로 술을 마셔야 했지만 저는 2~3잔 정도 밖에 안 마셨어요.

O.T때는 여자 선배 한명이 계속 걸려서 뻗었었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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