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감옥 정보
인터넷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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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 서른한살의 총각입니다.
10살때부터 PC통신을 했으니까 컴퓨터 쓴진 21년 되는군요.
하이텔 단말기를 뭔지도 모르고 쓰다가.. 천리안(속칭 개랸..)등을 쓰면서
본격적으로 NET세계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점점 네트워크가 실시간화 되고 정보전송량이 많아지고 빨라지고 편리해진만큼
사람들과 가까워지는데 편리해지고 빨라지는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거 같습니다.
오히려 네트워크의 물리적 비접근성 때문에 사람들과 더욱 멀어지는 느낌이 가득합니다.
심심합니다. 아~ 심심합니다.
눈을 맞추고 얼굴 맞대고 이야기 하는게 좋은데...
사람들은 뭘 그걸 얼굴보면서 이야기 하냐고 반문합니다.
트위터 열풍일때도 전 그냥.. 뭐랄까.. 냉소적이었구요.
지금도 저는 무심코 카카오톡에 떠 있는 사람들의 대화명을 눌러보면서...
인터넷 감옥에 갇힌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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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뭐든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혼자 있으면 고독하다고 생각 하는사람과 생각 할수 있어서 좋다는 사람이 있듯이.......^^
혼자 있으면 고독하다고 생각 하는사람과 생각 할수 있어서 좋다는 사람이 있듯이.......^^

그러네요. :)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올 틈이 있으면... 안되겠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올 틈이 있으면... 안되겠습니다.

인간관계는 더 넓어졌지만
깊이는 얕아졌지요.......
깊이는 얕아졌지요.......

더 노력해야만 하겠습니다. :D

돌삐님 말처럼 그런거같아요. 아는 사람은 많아졌지만 가볍게 술한잔 할 사람은 없어짐..ㅜㅜ

ㅎㅎ 그러니까요. 참.. 아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