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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와 리포트도 구별 못하는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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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어머니께서 편찮으시다는 연락을 받았거든여. 교수님께 미리 말씀 드리려고 했지만 연락처를 몰라서여.”
지방 ㅎ대에 근무하는 이모(여. 42) 교수는 지난 해 한 학생의 결석 사유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대학생이 담당 교수에게 제출한 문서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구어체로 쓰여졌고 ‘~여’라는 말이 마치 표준어인양 남발되고 있었다.

이교수는 “나중에 이런 식의 말투가 인터넷 게시판 글 형식에서 나온 걸 알았다”며 “대학생이 게시판 글과 교수에게 제출하는 문서도 구분 못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 이하 생략 ---
 
 
<출처> 미디어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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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2004년도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만,
우연히 눈에 띈 기사내용입니다.
 
물론, 기사에 인용된 내용을 보시고 난 후,
'이 정도는 약과다'
'뭐 생활인데...'
~ 라고 당연하듯(?!)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으나,
표현매체의 한계성으로 인해 적나라한 표현이 생략되었을 뿐,
정말 개념 없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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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초딩이 커서 대학들어갔다' 라는 표현이 적절할듯 싶군요
경우에 맞지않는 채팅어를 보면 유일하게 살인충동을 느낍니다 ㅡㅡ;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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