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후 뉴스를 거의 켜두고 일을 합니다..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 가는지 계속주시하고 있습니다..긴급대피 가방도 준비해 뒀구요...

그러나 정작 위험을 느끼는 것은 인터넷 보도를 보고 너무 상이한 방송이 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양국의 뉴스를 다 믿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제가 있는곳은 너무나 평온합니다..

만에 하나 원전에 문제가 생긴다고 가정하면..제가 있는 오사카보다는 태백산맥쪽이 더 위험합니다..거리상으로 더 가까우니까요...

원전에 문제가 생기면 원전을 땅에 뭍어 버리면 됩니다..
일단 살수가 있으니까요...
한국에서는 군수송기가 동원이 된다고 하는데 이정도 긴급상황이면 영사관에서 연락이 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오사카 한국 영사관에서는 아무런 조치도 없습니다..

다만 동경영사관에서는 대처방안을 알려줍니다..동경쪽하고는 가까우니까요...
원전에 문제가 생겨서 긴급들어가야 한다면 저는 서해쪽으로 갈겁니다..

제가 이동한다는 것은 오사카에도 영향이 있기때문에 이동을 하겠죠~~
그럼 동해쪽은 원전과 가까워서 당연히 피해가 있구요..

제가 조심하는 만큼 한국도 조심하세요...일본 땅이 큽니다...
아래쪽까지 영향이 있다는것은 한국도 위험하다는 겁니다..
한국은 위험하지 않고 일본만 위험한것처럼 연일 보도되고 있어요...
같이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