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놈을 해킹하는거라면
남한의 그 머시기한 놈들꺼도 좀 해킹했으면 좋으련만..

다만.. 인터넷도 제대로 안된 ..
그것도 상류층 일부만 인터넷하는 북한의 현실속에서
저 해킹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
그냥 북한의 굳건한 그곳을 뚫고 해킹한것이다 라고 의미하고싶으면 그렇게 의미하면되지만
북한 주민에게는 별의미도 없는것일뿐...

그나저나 .. 북한사이트 가서 글쓰면 국보법 위반인데...
북한사이트 해킹하면 국보법 위반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고..

그냥 귀에 걸면 귀걸이..코에 걸면 코걸이..

'우리끼리' 재밌자고 하는 짓이지요...
어차피 보는 사람도 국정원 밖에 없을텐데...(일반인은 계정 접근 차단)

문제는 재밌자고 하는 짓이긴 해도
그걸 이용해처먹는 인간들이 있는거죠..

도탄에 빠진 북한 주민 과 착취하는 북한지도부..
이렇게 운운하면서 .

그러나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해킹자랑은 그개인의 해킹자랑이면되는거고..
실상 대다수 북한 주민들은 그것조차 알지 못하는거고
알고피해입는 사람들이야 북한의 몇사람정도에 국한되는것일테고..

실제로 도탄에 빠진 북한 주민을 살릴려면
그들의 경제수준을 높여야 하는게 상식이고
그렇다면 남한의 물밑지원이 존재해야 하는거고 ..
그걸위해서는 북한이 벼랑끝전술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나와야 하는거구..
북한으로서는 경제에 전념해도 자기나라 당할여지가 없다 라는
안심을 해야 하는거구요..

이러한 전체적인틀을 짜가면서 통일을 위한 점진적 단계를 거시적으로
취해야 하는데...

도탄에 빠진 북한 백성과 착취하는 북한 지도부를 비난은 하면서
북한경제를 끌어올리고 북한에 자본주의 물결을 집어넣는 짓은 외면한다는거죠..
그래서 그들이 우리의 생각(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을 어느정도 수용할줄 아는 시점에서
경제적 수준도 되면.. 이후 통일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하구요..


가장 또라이 같은 인간들은...

북한을 분명히 적대시하면서
북한 붕괴 운운하면서 통일 어쩌구 저쩌구..
북한 정권 붕위 처단 운운하면서 갑작스러운 통일때..
수천만명의 북한 주민 유입에 대해서는 생각도 안하고
반평생 김일성주의 소위 빨랭이론에 세뇌된 수천만명의 북한주민이
남한에 오는것 역시 아무생각없고.. 물론 남한에 그들이 오면
북한주민 개뼉다귀 대하듯 대할그들이면서 말입니다.

북한에 대한 비난과 공격도 좋지만
전체적인 큰틀에서는 그들을 포용할 우리의 준비와 생각자체가 되어야 한다는거죠.

가끔.. 저딴 글 보면서 좋아하는 사람들속에서
쳐부수자 공산당이야기만 하지 큰틀의 이야기는 외면하는 사람들 보면
참 그지같은 모습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전 도탄에 빠진 북한주민보다...
나라가 개판이 되어도 국방력이 개판이 되어도
4대강만 잘하면 된다..4대강에 모든 예산 처넣자 라는 
국방예산 빼돌리고 복지예산 빼돌려서 4대강에 쳐넣는
이나라 이땅이 더 XX같아보입니다.
딴나라 걱정보다는 자기나라 국민들 복지나 좀더 챙길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