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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오고 벨은 울려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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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울트라 매일 고객이 한 분 계십니다.
하루에 몇 통화나 오시며 작업을 수정수정하십니다.
고의로 그러시거나 변덕쟁이는 아니신데..
본사 정책이 시도 때도 없이 바뀌어서 도리 없이 요청하십니다.
덕분에...
가끔.. 전.. 거기 직원이 아닐까하고 스스로 착각하고..
다시 취업한 것이 아닐까.. 혼동스러워합니다.

심 지 어

다른 고객님이 전화 올 때..
내가 회사 다니면서 딴 데 연락 받는거 마냥..
아주 조심스레 받아보기까지..
(사실 회사서 딴 일 하면 무척 싫어하잖아요.. 흐흐.)


여친은..
"쉬어.. 정신 오락가락하지 말고.. ㅋㅋ"
이럽니다. 냠.



고추장불고기에.. 가벼운 소주 한 두 잔 걸쳐보고 싶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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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저에겐 울트라 매일 고객이 한 분 계십니다.
데이터 등록하시는 여자분이신데... 쩜... 컴맹이십니다.

홈페이지 뿐 아니라...
알툴즈 사용법, 엑셀 사용법, 네이버 메일에 파일 첨부하는 법 등등까지 물어보십니다.
가끔 전...  그 분이 저를 개인 컴선생으로 착각하고 계신 건 아닐까...
혼동스럽습니다.

서방은...
"해주지 마라. 자꾸 해주다 보면, 계속 그런다." 그럽니다. 냠...

뭐든 남이 해주는 음식 쩜 먹고 싶습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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