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중등,고등... 어디가 제일 중요할까요? 정보
초등,중등,고등... 어디가 제일 중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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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애를 만들고 싶을 때 묻는 질문 중에 이런 게 하나 있습니다.
어찌보면 우문이죠. 어디 안 중요한 때가 있겠습니까?
초등은 학습의 습관을 만드는 때라 중요하고
중등은 고등학습의 관문이라 중요하고
고등은 집중적 학문탐구의 시작이라 중요하고...
단순한 성격으로 그냥 공부 상위권에 있는 애 만들려면 언제가 가장 중요하냐?고
물으신다면 중학교라고 말 해 드리겠습니다. 당연히 사람마다 이견은 반드시 있습니다.
우리나라 입시교육은 질질끌고 다니면서 가르칠 경우도 있고
스스로 동기를 가지고 능동적이 되도록 가르칠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초등은 질질끌고 다녀서 솔직히 점수 만들려면 머리만 안 나쁘면 만들 수 있습니다.
대신 학습습관이 아주 더럽게 배기게 됩니다.
고등은 어느 순간 제정신 차리고 미친듯이 공부한다고 되는 공부가 아닙니다.
이미 부유층 집안 아이들이 돈으로 처발라서 외고,특목고를 통해 명문대학을 예약해 둔 상태입니다. 우리나라 명문대학의 부유층 점유율은 그래서 높은 겁니다.
옛날 얘기처럼 못사는 집안 아이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을 가고 사회적으로 출세 한다는 것은 이천년대의 한국에서는 확률적으로 매우 낮은 동화입니다.
중학생은 어느 정도 끌고 가는 것도 가능하고,
어느 순간 정신차려서 공부하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는 것도 가능한 시기입니다.
시간적 여유도 많고 학습 난이도도 치고 올라가기에 적당히 높습니다.
왜냐, 이미 학부모들이 초등학생 때처럼 집에서 가르치는 것이 불가능한 과목이 생기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학원이나 학교인데, 이때 정신 차리고 집중력 생기는 학생은 성적이 올라갑니다.
혹시 아직 기회가 남은 학부모가 계시다면 중학생일 때
집중력과 스스로의 동기와 목적을 생각해 본 후에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이런 생각을 한번도 안 해 본 아이일 수록 고학년이 되갈 수록 성적이 떨어집니다.
자기가 왜 공부하는지를 모르고 하니 흥미도와 집중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거죠.....
요즘 애들, 성적다툼은 거의 전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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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저는 일단 특정 등수를 목표로 닥달을 하다가 그 목표에 들어가면 당근을 주는
아주 고전적인 방법으로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내부적인 제 생각이
"미성년은 미래를 판단할 경험과 배움이 부족하다." 라는 생각에서죠.
애들이 아주~ 싫어하는 부모 타입인데 집안의 유전적 성향이 뺀질거림을
근본으로 하는 집안으로 판단되서 나름 고심끝에 이런 방법으로 키우고는 있는데....
그래도 뺀질거리며 게임레벨만 높여가서 고등학생인 큰애는 전교 지존에 게임 실력을
인정받아 선생님들의 미움을 받고 있공.....에혀...
"미친우리 젊은 날"이란 네이버 검색어로 당당하게 전체 검색어 2위를 한
기획자?이기도 한 경력을 인정 받아 이에 상을 줌?????
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머리는 좋은지 얼마전 상담에서 서울 중, 상위권 대학에는 해볼만한 실력이라
들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무지 굽실대며 왔다는 와이프의 말이 있었습니다.
일단 실패사례니 답습하시는 분 없었으면 합니다.

교육전문상담가의 말에 의하면 성적에 대해 금전적 포상은 권유할만하지 않다고 합니다. 당연히 해야할 것에 포상은 가치관의 혼란을 준다네요.
맛있는 당근이었길 바랍니다.^^


다만, 제 글은 머릿말에서 한정지었듯이 공부잘하기 위해서라고 했을 때
중요한 교육을 논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인성교육에 대한 글도 한번 올려 볼까합니다.

저는 부모님이 구민회관 비슷한 곳에서 과학실험하는 프로그램을 보내주셨는데, 그 때부터 흥미를 느끼고 공부를 했고 지금은 실험실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는 부모님이 억지로 노력해서 영향을 주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마찰도 생기고..

실패하는 아이가 매우 많거든요!
부유층 부모가 돈 처발라서 아이를 특목고 보내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가 재정적으로 튼튼할수록 아이에게 긍정적이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긍정적이고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는 부모를 보는 아이들은 스스로 노력하게 됩니다.
스스로 노력하고 목표를 가지고 있기에 더 좋은 학교를 가게 되는 것이구요.
부모가 뭔가를 불만가지고 뭔가의 탓을 한다면, 그건 아이를 죽이는 행동 입니다.

노멀하게... 상위권을 유지하려면 초등5때부터는 신경써야 한답니다.
교육과정이 초등 5때 수업을 놓치면 중2과정까지 연계되기 때문에 어렵다 합니다.
뭐...
내내 팽팽 놀다가 갑자기 맘먹고 공부하더니
고딩 2, 3학년때도 훌쩍 성적 올리는 사람을 보긴 봤지만...
신문에나 날 일이고 전교에 한두명 있을까말까 한 일이지요...
놀던, 책을 보던 책상에 앉아서 하게하는 습관을 들여놓는게 중요하다 합니다.
초딩 3까지는 실컷 놀고, 구경 많이 다니고, 꾸준한 독서습관 길러주고,
4학년때부터 성적관리 쩜~ 워밍업 하시다가, 5학년때부터는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공부잘하는 아이를 만드는 노멀한 방법이리라 생각됩니다. 요즈음~~~

고딩에서 올리는 확률은 매우 낮지요.
책은 초딩때가 가장 중요합니다.

중학교때는 대학교가 있는지도 몰랐던 1人
잘살고있습니다...콕찝에서 어느때라기보다는 인생전반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