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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욕 먹는 이유가 있긴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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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사 몇 읽어보다가 여전히 실소를 금치 못하는..
환율의 의미 없는 상승으로 인해 일시적 환차익이 발생한 것을 가지고..
기업들의 수출 상승으로 인해 경기 회복 조짐과 제조업들의 회복 기미가 보인다란 식으로
글을 썼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그럼 계속 이 어이 없는 환율이 유지되어야한다는건지..
정작 제조업들의 경우 수입을 해서 생산을 이어가야는데.. 그럴 땐.. 또 뭐라 할껀지...
환율만으로도 족히 원자재 등 수입이 굉장히 타격을 입을텐데..
형님이 근무하시던 회사에 4,5년 전에 환율이 백 몇 원 오른거 때문에 초비상이 걸렸다고
하던데.. 지금은 그와 비교할 처지도 아닐 터인데...
헛 웃음만이..

물론.. 기자들도 위에서 까라고 하면 까고 기사 쓰시는 것이라 보면..
어찌 보면 안스럽기도 하지만..
참 답답한 현실이네요.
나쁜건 가리고... 좋지도 않은걸 좋다고 포장해서 내놓고..
조만간 공중파 장악까지 끝나면...
공중파-신문 등등-인터넷
모조리 명박 찬양 H당 찬양 뉴라이트 찬양하며.. 국민들을 암담하게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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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일부 기사 자료는 기업이나 자기 자신의 라인(?) 정보에 아예 치우쳐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그 정보가 틀릴 경우도 은근히 많다는 거겠지요... 아마 위의 정보는 어디에선가 부린 정보 일껍니다 :)
저는 그렇게만 보지는 않습니다.
지금처럼 세계적으로 소비가 침체된 경제위기 시대에는
환율은 너무 낮은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가뜩이나 소비도 안되는 판국에 우리나라 물건 값이 비싸면 누가 사겠습니까?
저는 우리나라가 금융위기를 비교적 무난히 넘겼던 이유를 고환율의 덕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수출 의존적인 나라라서 만약 환율이 낮았더라면,
수출관련 기업들이 타격을 받아 줄도산하는 사태가 벌어졌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나마 환율이 높았기에 우리 기업들이 가격경쟁력이 생겨서 수출이 용이했던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수출이 70% 이상 줄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는 오히려 늘었지요...

물론, 고환율 때문에 수입업자들은 타격을 받았을 겁니다.
하지만, 때마침 국제 원자재 가격이 바닥시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원자재 수입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제유가는 현재 40달러~50달러 입니다.
만약 작년 초 처럼 국제유가가 150달러 대를 유지했다면, 정말 큰 타격이엇을 것입니다만,
천우신조인지, 유가가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고, 국제 가스가격과 비철금속 등
각종 원자재 가격도 덩달아 바닥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좀 더 많이 팔아 먹어야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고환율로 인해서, 우리나라로 쇼핑관광을 오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고 합니다.
또한, 불법 체류자들도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자기 나라에 송금하는 금액이 대폭 줄어듬)
그리고, 기업들이 손쉽게 일본으로 부터 수입해서 판매하던 습관을 고치고,
부품소재 개발에 더 투자를 하는 등 오히려 우리에게 이로운 현상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해외여행도 자제하게 되고, 조기 유학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저는 조기유학에 반대하는 사람으로서 아주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나이를 먹어서 유학을 가는 것도, 부모님에게 기대지 말고,
미국 식당에서 서빙을 하던지, 자기가 아르바이트해서 학비를 조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입니다.
환율이 너무 낮은건 좋지 않다고 보셨는데.. 뭐든 밸런스죠.
너무 높으니 문제인 것이고..
그리고 상황을 맞추면 한도 끝도 없는 듯 합니다.
분명히 잘못된 대처로 인한 왜곡한 경제 흐름인데.. 이걸 그저 회복세란 말도 안되는 이름으로 포장을 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체질 개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겠지요.
환율 상승으로 인한 환차손과 줄어든 수입으로 인한 흑자는
사망 직전의 환자가 혈색이 잠시 도는 현상이랄까요?  아니면
금니를 모두 뽑아 팔고는 돈생겼다고 좋아하는...
조금 보기가 안타깝고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은 생각입니다.

4월 이후의 경기를 봐야 은하철도님에 말씀이 힘을 얻겠네요. 

사실 은하철도님 말씀대로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에서 30~40%대의 수입감소세는
3월에 흑자를 무색하게 할만한 악재인거죠. 
현명한 국가이고 현명한 언론이라면 40억 달러대의 무역흑자의 타이틀보다는
수입감소세에 따른 향후 경기 전망을 내어 놓아야 본연에 할 일을 했다 하겠죠.

제가 보기에는 이명박정부가 경제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해 이번에는 좀 산만하게
언론 플레이를 하는 듯 합니다.  나라일은 조용하고 묵묵하게 안정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정치는 화재로 꺼내기에는 너무 갈등이 심해서 쉬운 말 한마디 던지기에도
너무 힘드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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