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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랑을 마신다..커피 한 잔의 여유로움으로.. 정보

기타 나는 사랑을 마신다..커피 한 잔의 여유로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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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을 깨는것은 언제나 전화벨소리 감은 두눈으로 더듬더듬 안경을 찻아 대충 열어졋힌
전화를 들어 쉰 목소리로 여~보세요..?? 아무 기척 소리도 안나고 숨소리만 ?? 뭘가?/ 여보세여?? 저기여/ 네 누구세여? 저기여/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이름을 대고는 툭 끊어 버린 새벽녁 습관적으로 물한모금을 마시고 커피물을 올려 놓는다...신문을 펼쳐들고 뒤적뒤적 사실 볼 내용도 없는것이지만... 삐~~~이 물이 나를 부르며 오라한다...설탕 한스푼에 원두향이 넘치는 쇼파에 앉아 진하게 밀려드는 향내를 훔씬 그리운 님의 체취라도 느끼는듯 싱그럽고 신선하게 감미론 눈매를해야 그 커피는 제법이다.
살짝 젹셔 입가에 대보면 흠짓 작은 떨림같은 청춘의 사랑처럼 달아오르는 상큼한 커피의향과 나의 조화로움.....입안에 사르르 녹아 내리는 미색의 여인네의 촉촉히졋은 입슬처럼 혀끝을 짜릿한 떨림으로 스치어 내곤 이내 갈증을 느끼며 재촉하는 목 줄기를 더없는 맛으로 타고 순행하는 돛배처럼 운행을한다......복판에 다다르면 기다렸다는듯이 새악시의 첫날밤처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홍조를 띄워가며 속을 가르는 원두의 향과 감동적인 커피의 짜릿함.  다시 거슬러 오르는 심오한 이맛!! 아 커피같은 세상 그리고 달콤한 사랑의 기분!
두손으로 마주잡은 잔 사이에 비오는 날이면 제맛을 더하고 더욱  그립게 느끼는 곱디고운
눈망울이  이글거리는 님생각이 눈물겹게 하도 그리워 일렁이는 담수된 호수에 비친 나를 들여다본다.
알수 없을꺼야? 이 느낌을 같고 다름박질하듯 일터로 나서며 길옆에 나란히 서있는 커피향을 훔쳐마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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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출렁이는 퍼런 연꽃 호수를 보며 커피를 들이 붓습니다.
버석버석 입안에서 파도치듯 뿌싸지는 얼음의 감촉을 느끼며 눈을 깜습니다.
목구멍을 감아타고 쏟아지는 강력한 커피 내음.....
오늘도 삶이 강한 빛으로 쩔어감을 느낍니다.............. ㅡ,.ㅡ;;
일렁이는 파아란 연꽃 호수를 보며 커피를 마십니다...
아삭아삭 입안에서 파도치듯 부서지는 얼음의 감촉을 느끼며 눈을 감습니다...
목줄기를 감아 흐르는 향긋한 커피 내음...
오늘도 삶이 고운 빛으로 물들어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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