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씨에게.. 밥 사주고 술 사주고.. 이런건 둘 째 치고..
이래 저래 돈 벌 수 있게 많이 해주고.. 대략 수백만원씩 매년..
애인이랑 힘들어 하길래 여행도 대신 보내주고.. (비용 대주면서..)
선물이란 선물도 많이 해주고..
이래 저래 물질적 육체적 도움도 엄청 해주고..
근데 너무 약은거 같은..

심술 나서.. 30만원을 빌려서 안주고 개겨봤는데..
차마 달라고 안할 지 알았는데.. 끈질기게 전화 오고 메씨지 온다고 하네요.
30만원 때문에 내가 죽을 꺼 같다고 하는 식으로...

당연.. 그 돈 갚아야는거겠지만..
듣고 있는 저로선.. 그 돈 줄 필요 없엇..!!
이러고 싶네요.
가계부 쓰는 사람인데.. 그거 일부를 보여주는데..
하긴.. 그 사람도 멍청하지.. 뭐가 좋다고.. 그래 그렇게 다 해줬데..
가끔은 차 끌고 나오지 않아서 택시 타고 볼 일 가려 했는데.. 차 태워주겠따 해서..
고맙다고 밥까지 사주고.. 기름값 해라고 3,4만원씩 챙겨주고.. (실제 거리상 택시비로
해도 7천원 정도 거리...) 하하..
그것도 그 사람 애인하고 여행가는거까지 챙겨주며..
여행비만 해도 30만원은 채워주고도 남았겠다. 아니.. 당연히 넘었겠다.
그렇게 여행 보내줬는데도..
2천원 짜리 열쇠 고리 선물 받았다고 하데요.. 하하;;

여러분 같으면 어떻겠음..?
전 성질이 뭐 같아서 그런지.. 그런거 안갚겠다.
완전 미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