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겸 질문 드립니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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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OO 에서 쇼핑몰을 만들려고 하시다가 이것저것 맘대로 고칠 수 없는 게 불편했고,
그대로 쓰기는 힘들었다고 하셔서 영카드로 쇼핑몰을 만들고 커스터마이징 하기로 했습니다.
예전 쇼핑몰이나 구체적인 자료도 받은바 없고, 그냥 먼저 작업해서 보여드리면 뭔가
요청사항을 받을 수 있겠지 하고서, 메뉴랑 제품정도의 정보들을 기반으로 영카트로 쇼핑몰을
만들어서 보여 드렸어요.
그런데 반응이 참 의외여서요.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그냥 다짜고짜 관리자 페이지가 너무 난이도가 높아서 본인이 사용할 자신이 없다고 하네요.
제가 원래 익숙한 것 버리고 새로운 솔루션에 적응하려면 어느정도 노력이 필요하고,
영카트가 기본세팅은 좀 정리가 덜되어 보이는 거친 인터페이스로 되어있긴 하다고 설명하고,
어떤 부분이 불편하고 문제가 되는지 말을 해주면 최대한 편리하게 쓸 수 있게 맞춰 주겠다고 했는데요.
다짜고짜 자기가 생각한거랑 다르다고만 하고, 이걸 살펴보고 정리하려면 너무 막막하다고~~!!
제가 그럼 어떻게 할까요. 정리하실 동안 기다려 드릴까요, 아니면 제가 불필요한 항목들을 좀 정리해서
보기 편하게 해드려 볼까요? 라고 했더니 자기한테 무슨 답을 들으려 하지 말라고, 머리아프고 지금 생각이
복잡하다면서 짜증을 내네요.
물론, 여기는 제 입장만 적혀있으니 이 글 보시면서 판단이 쉽지 않으시겠고, 상대분이 저를 일부러 곤란하게 하려고 괜히 그러시는 건 아닐테니 요청하시는 분도 고민되고 그런게 있으시겠죠.
그런데 제가 억울하고 답답한건 뭔가 요구사항으로 주셔야 들어주거나 맞춰주거나 할텐데, 그냥 감정적이고 추상적인 컴플레인 뿐이고,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맘이 없어 하시니 정말 난감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해놓고 기다려볼까 하는데요.
영카트에 있는 여러 항목 중에서 (나중에 다시 추가 하더라도) 현재 쇼핑몰 관리자에 있는 메뉴들 대부분을
일단 감추고, 고객이 직접 만져야할만한 최소 부분만으로 해서 보여주고, 충분히 시간주고 기다려 볼까 하는
생각이네요.
이 정도면 일을 엎어 버리면 그만이라 하실 수도 있지만 일단 그렇고 싶지 않고요.
또 지인분이 잘 도와주라고 부탁하신 일이라서, 지인분간의 관계도 지켜야 하는 상황이라서
잘 처리하고 싶네요.
그냥 속풀이로 올린 것이고, 혹시 이 상황에서 제가 놓치거나 잘못한 부분이 있는건지, 있다면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좀 조언 부탁 드립니다.
날도 더운데 여러분들 하시는 일은 얽히는 것 없이 다 형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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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댓가를 받고 진행하시는 일이겠지만,
전 지인들이 쇼핑몰 부탁하면 그냥 스마트스토어 이용하시라고 합니다.
댓글 6개
물론 댓가를 받고 진행하시는 일이겠지만,
전 지인들이 쇼핑몰 부탁하면 그냥 스마트스토어 이용하시라고 합니다.

기획이 없어서그래요 알아서 해주겟지 그것은 기획비를따로 지출할려구하지도않습니다. 그래서 문제지요 기획이 커스텀비60프로차지할텐데 너무쉽게생각들하시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아무튼 무작대로 생각대로 그때그때하다보면 풀리지않을것입니다...차든차근 더디더라도 기획을 마무리하시고..진행하도록 하시기바랍니다.
네~ 말씀 감사합니다. 비용은 안받아도 그만인데요.
일단 벌어진 일이니 좋게 마무리하는 방법이 없을까 그게 좀 갑갑하네요.
뭘 해드리고 해법을 찾아보려 해도 아무 말도 안듣고 아무 말씀도 안해주고 있으시니~~ @_@
기획이 중요하다는 말씀 120% 공감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부분에서 걸리네요. 비용을 떠나서 기획이라는 것 비전문가나 일반 고객들 입장에선 제대로 한다는 게 쉽지 않아요. 가끔 자료라고 보내주시는 것 봐도 그저 숙제하듯이 하시는 경우가 많고, 기획안 같은 것 보셔도 어떻게 되는 건지 상당부분은 결과물 보시기 전에는 이해를 못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현실적 이유로 제가 일단 기본을 만들어서 보여드리면 그제서야 결과물을 보시면서 수정사항이든 바라는 의견이든 말씀을 하시길래 그렇게 해드리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수정요청 사항이 많거나 어려운 경우는 있었어도 이렇게 막무가내인 경우는 없었어서 그게 참 답답하네요. 보통은 말씀만 하시면 다 해드리고 있거든요.
제가봐도 뾰족한 방법은 없어 보이는데 그냥 넋두리좀 늘어 놓았습니다.
관심갖고 조언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항상 이 곳에서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한 사연이네요... 진짜 악덕클라 땜에 진절머리 납니다..
상대방도 글쓰신 분이랑 같은 상황이신듯 합니다. 안하고 싶은데 그렇게 말할 수 없어 엉뚱한 소리만 해대며 시간끄는 중...
쇼핑몰관리는 다음 카페관리에 비해 복잡하지요
모르면 배우라고 하세요
그게 힘들면 직원을 고용하라고 하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