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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것, 남아있는 것, 그리고 chatGPT 정보

사라진 것, 남아있는 것, 그리고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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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를 보면서, 괜스레 생각이 많아진 분들이 계신 듯 하여,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어봅니다.^^

 

 

사라질 듯 안 사라진 것들..

 

- 극장 

  TV가 개발 되어 가정에서 소유를 시작했을때, 극장은 다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고 함.

 

- 인쇄소

 레이저 프린터를 개인이 사용할 때 즈음, 인쇄소는 사라질 것이라고 했으나, 레이저 프린터의 패배.^^

 

- 금형 제작

  3D 프린터가 나왔을때 곧 사라진다고 했던 직업군 이었음.

 

- 오케스트라.

  "신디 사이저(70년 말 일본에서 개발한 음원 연주, 변형, 편집이 가능한 기기로 숙련되면 혼자서 오케스트라 곡의 연주가 가능했음.) 처음 개발되었을때,  오케스트라는 사라질 것이라고 했었음. 

  하지만, 오케스트라는 건재하고, 신디사이저가 컴에 밀려 사라짐.

 

- 택시 기사

 자가용 소유가 많아지자 곧 사라질 직업군이라고 했었음.

 

 

 

갑자기 사라진 것들...

 

- 타이피스트

  분당 몇타 인지, 오타는 없는지 하며 국가에서 기능사 자격증 까지 발행하던 직업군..

  (여성분들이 선생 다음으로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던 직업군이었음. 타자에 더해 회계- 부기, 복식등-

  까지 겸하면 철밥통이라고 했었음.) 

  컴의 보급으로 누구나 타이핑이 가능한 시절이 되니 갑자기 사라짐.  마찬가지 부기, 복식등의 자격증도 

  엑셀에 밀려 사라짐.

 

- 인터넷 검색사

  국가 자격까지 주던 직업이었음.(인기는 물론, 효용성도 없었던 듯.)

 

- 고속버스 안내양

  일반버스와 달리 얼굴, 몸매까지 보면서 뽑았음.

  여성들에겐 선망의 직업.(요즘 비행기 승무원보다 더 인기가 있었던...)

 

- 상업사진 스튜디오

  충무로 일대에 널려있던, 상업사진 스튜디오는 디지털 카메라의 발전 및 보급으로 갑자기 사라짐.

  (상업사진은 슬라이드 필름(대형)을 사용하여, 인쇄 광고용 사진을 촬영하는 업체였음.)

 

- 그외 인쇄 산업 관련 직업군 및 제품

  사진 식자 -  컴퓨터 출력으로 사라짐

  인쇄필름 편집 - "고바리 사(士)" 라는 일본어로 불림. 4원색(CMYK)으로 분리된 필름을 편집하던 직업.

  디자인 스코프(줄여서 디스코...라고 부름.) - 작은 인쇄 원본을 확대,축소 촬영하던 대형 흑백 카메라

  원색 분해기(촬영된 슬라이드 필름  사진을 4원색-CMYK-으로 분리하던...)

 

- 45분 DP&E (45분 현상 인화 서비스)

  필름사용이 사라지자 같이 사라짐. 

 

- 기타 

 플로피 디스크, 서버용 백업 스트리머, 카세트 테잎,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 VTR 테잎, VTR 플레이어,  

 타자기, 주판.... 

 

 

조만간 사라지거나,  거의 사라진 것들...


- 필름.(그냥 남아 있을 지도...)

- 맟춤 구두 제작

- 맟춤 의류 제작(세칭, 의상실...)

- 시간만 보는 손목시계

  (참고로 유럽에서는 어린이들이 기계식 시계를 못 읽는다고 함. - 기계식 시계에 대해 가르치지 않음.)

- 가정용 유선 전화 (전쟁등 비상사태를 고려해서 기관에서는 사용할 듯..)

 

 

====================

내용 보시면 아마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아시게  될 겁니다.

 

chatGPT는 하나의 트렌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chatGPT를 가능하게 한 AI 기술에 집중해서 생각하는 것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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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개

군대에서는 차트병과 모필병이 없어졌어요.
군대에서 제가 작전서기병과 교육계를 하면서 늘 병행했던 것이었는데...

헉~~ 챠트병도..
참고로 본인도 챠트병.. ㅋ
그러다가, 군 홍보 포스터 경연에 대상 받고,
그림쟁이로 파견 다니다가 제대한...
ChatGPT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사실 다른 분야 Ai의 발전 속도도 놀라운 상황이죠.
Ai 기술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합니다.

저는 지금 상황을 스마트폰의 등장에 비교하자면

스마트폰 때문에 사라진 것(전자사전, PDA 같은)
차별화-고급화로 가는 것(디카 같은)
스마트폰의 활용성을 높여주는 것(웨어러블 기기 같은)이 있는 것처럼

여러 면면이 생겨날 거라고 봅니다.

개발자는 Ai로 인해 어떤 모습을 가지게 될까?가 궁금하면서 걱정스러운 게 자게 주요 이슈인데, 각자 나름의 전망을 해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AI 정지(stop), AI kill 개발이 아닐까.. 싶은..^^


구체적으로 많아질, 새로 발견될 직업군을 짚어달라고 하시면
답변을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신이 아니고, 점쟁이도 아니라서, 미래는 볼 수 없는지라...^^)

하지만 , 컴퓨터에 관련해서는
초기와 현재를 생각해 보면 어느 정도 답이 있을 듯 합니다.

인터넷이 대중화 되기 시작했을 때,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라는 말을 했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불과 30년 만에...) 인터넷은 정보보다는 게임으로 활용되고 있는 듯 하고..

컴퓨터 초기에 개발은,  대부분 산업 분야였지만,
요즘은 제일 활발한 것이 게임 분야 개발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간에게 생존에 필요한 기본 요건을 갖추고 있다는 요즘(이후에도.. )은
오락이 대세일 듯 합니다.
어쩌면  chatGPT는 게임 속 "변수를 가진 NPT"가 될 수도 있겠지요.^^
(게임 어려워지겠넹..ㅋ)
또 어쩌면, 전자 마약(?) 같은 것이 대세가 될 수도...


웹의 경우도,
처음엔 웹마스터라고 해서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작업을 한 사람이 했지만.
지금은 명칭도 모를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3D Animation 작업을 생각해 보면,
초기엔 그저 방송, 영화의 타이틀 정도 였다가,
조금씩 영화나, 방송 내용중 일부를 차지하다가
(이게 지금의 chatGPT 와 개발자의 관계에 맞는 듯...)
현재는 3D Animation 자체로 영화를 만들기도 하며,
의료 부분에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마도 chatGPT를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면,
개발자라는 의미는
지금의 "기획자", "PD", "작가", "크리에이터"와 동의어가 될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미, 유투브의 경우, 기획부터 영상 제작까지 해서 활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즉, 개발자는 이과가 아닌 인문학에 보다 가까운 직업군이 될 것이라 보여집니다.

그리고 그리 멀지 않는 세상에는
예술가와 개발자가 동의어가 되는...

이야기가 너무 멀리 간 것 같군요.^^




텍스트가 주를 이루던, "pc통신"에서
이미지와 영상, 음악도 가능한 "인터넷"으로 바뀐 것에 견주어,
보다 많은 개발 분야를 이야기 한 것입니다.^^

아마도 본인이 지금 당장 어떤 부분의 개발자가 발생할지 안다면,
그걸 밝히진 않겠지요..ㅋ
(내가 먼저 선점해야 돈벌이가..흐흐흐)
갑자기 사라졌다고생각했지만 일본에서 아직 사용하는것들 : 3.5 플로피 디스크, 카세트 테잎,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 VTR 테잎, VTR 플레이어, 주판
현재 보면 ChatGPT를 검색에 적용된다 와 오피스 프로그램에 적용된다 가 관련한 최신 이슈인데 이런 이슈가 원체 파장이 크고 매일 나오다 보니 불안해들 하시는 거죠. 그리고 사실 오피스나 검색에 적용되어도 우리가 상상하는 ChatGPT는 아닐 겁니다. 일부 적용 또는 패치를 반복이겠죠. 이런 흐름에서 서 개인적으로 제일 불안정하다 생각되어 지는 부분은 ChatGPT의 결과치가 바로 신뢰로 이어지는 않는 부분입니다. 매번 결과에 대한 검증을 해야 한다는 건 신뢰의 문제이고 이 신뢰라는 건 단시간 내에 확보하기가 쉽지가 않은 문제라 내일 당장 완벽해진다고 해도 실무에서는 '글쎄...'라는 반응일 겁니다.

또 이런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신사업은 대중적이어야 비로소 흑자 실현이 가능한 거라 이 대중성을 갖는 기간만 하더라도 상당한 세월이 흘러야 가능한 이야기가 되는 거죠. 개인 컴퓨터가 나온 지가 한 30년쯤 되었다 생각되는데 보급되고서 그걸 전 국민이 모두가 사용하기 까지는 거의 20년이 걸렸기도 했구요. 스마트폰 또한 마찬가지고요.


이런 시점에는 즐기면서 알아가는 사람과 이걸 자기 업무에 반영하는 사람이 현명해보입니다. 사실? ChatGPT 이거 재미있지 않나요? 제가 이쪽 사업을 한다면 ChatGPT 출현 자체를 기회라 생각했을겁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이쪽일과 영 먼 직업이라 그게 아쉽네요.ㅎㅎ

이런 시점에는 즐기면서 알아가는 사람과 이걸 자기 업무에 반영하는 사람이 현명해보입니다.  --> 100% 공감 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상황에서 논점 이탈을 발생시키곤 하지요.
chatGPT가 성공하려면 논점 이탈을
제대로 배제할 수 있는가에 달렸다고 보여집니다...ㅋㅋㅋ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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