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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인가...
 
차를 몰고 대천을 갔습니다.
 
그냥 바다바람도 좀 쐬고 할 겸...
 
가다가 중간에 휴게소에서 사고가 났었는데요.
 
뭐.. 제가 어린 학생..(빠른 88생.. 20살)인 것도 있고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해결을 하지 못하고 나와버렸습니다.
 
아무튼, 사고냈을때 운전자이신 아저씨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데 아주머니는 옆에서 저한테 뭐라고 하더군요.
 
전혀 아줌마 말엔 신경도 안쓰고 있었기에 말대꾸도 안했습니다--;
 
갔다 와서 오늘 우리 아버지께서 제게 상황판단을 들으신 후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 쪽 아줌마께서 내 잘못으로 밀어붙일라고 했는데... 누가 봐도 전혀 상황이 제가 잘못한 상황이 아닌지라--;
 
그러니까.. 주차장에서 그 차가 앞에 있고 내가 뒤에 있었는데, 갑자기 후진기어를 넣더니 확 들이박더라고요.
 
후진표시 뜨자마자 클락션 눌렀는데 박고서는 멈추더군요. 어허허허허
 
차도에서 후진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기에 전혀 꿀릴 게 없었던 거죠.
 
근데 아줌마께서는 제가 후진기어를 안넣었다고 막 뭐라고 하더군요.
 
앞 차가 후진기어 넣는다고 바로 후진기어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일단 클락션 눌러서 못오게 한다음 빠지는게 당연한거잖습니까.
 
아무튼 아줌마께서도 바로 뭐라고는 못하고 쌍방과실 하자고...하는데...
 
절대 먹힐리가 없죠--;
 
아무튼 자꾸 우겨대면 그냥 보험사 처리 넣어버리고 신경끌랍니다.
 
제가 사고낸 것도 아닌데 사고 두번째라고... 차를 뺏겨버렸습니다.
 
음... 뭐라고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기에 가만히 있었지만...
 
아무리 방어운전한다 어쩐다 해도 상대방차가 부주의하면 방법이 없더군요.
 
뭐 그런 일로 어제 오늘 속이 계속 상해있습니다.
 
여러분은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ps 1 _ 아래에..로그인 질답관련 게시물에 대한 핀잔..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그런 글이 하나 올라왔는데.. 거기에 제 아이디도 있더군요--;
 
자기방어책으로..약간의 변명을 해보자면; 전 평소에 검색도 하고 다 알아보고 하지만... 꼭 에러가 나더라구요 ㅠ 글을 올리기전에 아는 한도에서... 최선을 다해 해보지만 앞이 막막해서 안보이거나 하는 경우에는 글을 올려요.
 
그럼 어이없게도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해결책이 나오고 하더군요..--;
 
솔직히 검색하는게 제일 답을 얻기 쉽죠.
 
하지만 검색해서도 안되는 경우... 다른 분들의 지혜를 빌리고자 질답게시판에 글을 올리곤 합니다.
 
전혀 제가 생각치 못한 방향으로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말이죠.
 
쩝...아무튼 답변 달아주시는 모든 분들께는 언제나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있습니다.
 
ps 2 _ 저 오늘 U.F.O 본 것 같아요. --;;; 그래서 기분 좋은 하루가 될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더군요. 초등학교때 성당에서 U.F.O가 합체하는 모습 본 뒤로 두 번째로 보는군요. 후후
 
ps 3 _ 방금 안 사실인데, 가입인사 게시판에 코멘트 달아도 "나의 최근게시물"메뉴에는 안나타나는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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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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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주차장 등에서는 운전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고를 야기한 차량이 100%겠지요.
물론 쌍방이 스스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는 경우는 예외겠지만...
물론 자동차 전용도로인 고속도로에서 후진으로 사고가 발생했다면,
후진차량에 100% 과실이 있습니다.


이것은 거시기한 경우지만,

후방주시 태만으로 인해 사고의 위험이 있을 경우,

머시기하도록 노련한 운전자(죄송하지만 택시와 일부 전문차량)는

살짝 전진을 해서 부딪치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나마 몸이 상하지 않으신 듯 하니 좋은 경험(?!) 하셨습니다.

액땜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상대방이 고집스럽게 쌍방과실을 주장하는 경우,
병원에 입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지만,
이러한 경우 일반적으로 상대 보험사의 사고 처리 담당자에게
입원사실이 통보될 수 있습니다만(대부분 TA - 교통사고는 보험회사에 통보됩니다.),
간혹 사고 처리 담당자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입원치료를 받는 악질적인 사람들도 많습니다.

입원치료인 경우는 쌍방의 과실여부를 떠나 무조건 100% 치료비를
상대측에서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부디 악질적인 경우가 아니시길 기원합니다.

그나저나 'M-club'님의 한말씀이 엄청난 도움이 되실 터인데...
김유진님께서도 잘못이 전혀 없다고는 볼수 없습니다.

후진표시 뜨자마자 클락션 눌렀는데 박고서는 멈추더군요. --> 즉 안전거리 미확보입니다.
충분히 시야확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후진기어 넣고 박은 분도 잘못이 있죠
쌍방과실로 볼수 있습니다.
법원에서도 차와 차 사고의 경우 100% 한 쪽이 잘못되었다는 판정은 없습니다.

운전이 서툰경우나 경험이 부족한 경우는 여러모로 충분히 대처를 하기가 부족합니다.
운전을 해 보신분들은 보통 주위의 차가 어떤한 움직임을 보일지 운전자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느낌으로 와 닫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와 같은 경우는 사고냈을때 운전자이신 아저씨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음으로
김유진님이 70~80% 이기고 들어 갈 수는 있겠네요

하지만 사고당시 바로 처리하지 않았기에 60~70% 이기고 들어 갈지도 모릅니다.

사고 났을경우는 현장을 떠나지 마시고 본인이 해결이 어려울 경우
일단은 보험회사에 무조건 전화하세요.


ps.
상대방차의 부주의를 감안해서 운전하는것이 방어운전이라 할수 있습니다.
특히 주차장 같은 장소는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장소 입니다.
후진표시 뜨자마자 ?? 는 불리한 진술입니다.
암껏도 모르는데 갑자기 와서 박았다.. 그렇게 해야 합니다.
애가 튀어 나오는것을 본 순간.. 브레이크를 밟았다와
너무 갑자기 튀어나와서 애를 보지도 못했다 라고 했을때
같은 의미에서 전자는 전방주시미의무? 가 추가되겠죠.
주차장에서 그게 통할지는 모르지만.. 주차장은 나중에 진입한 차가
항상 불리하다는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음.. 지나가다가요;; 후진할 때 어디에 뭐가 표시되는가요??
차가 뒤로 오는 것만으로 확인해야되는거 아닌가요? ^^;

아무튼.. 주차장에서 진행 중에서의 후진 이나 주차된 상태에서의 어의없는 후진이라면
상당히 유리하겠습니다만.. ^^; 그래도.. 100% 먹고 들어갈 수는 없을 것 같군요;

그것도 사고라고.. 할증.. 비슷한 것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는 조카와 문경세제에 왕건과 연개소문 촬영장을 돌아 다니고
계곡에서 물놀이를 했더니 피곤해서 두서없이 코멘트를 남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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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차와 차의 사고는 한쪽의 100% 과실로 보지 않습니다.
서로의 과실을 따집니다.

앞차가 잘 가다가 뒤로 갑자기 후진하진 않은 겁니다.
후진을 할려면 일단 중립에 놓고 정지한 상태에서 후진을 하는 것이므로
충분히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상대방차가 후진한 다음 경보기를 울려 봤자 쓸모 없다는 겁니다.
사전에 상대방차가 의심쩍을 경우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거나
미리 경보기를 울려 앞차에 신호를 보내야 한다는 것이죠.

방어운전이라 함은 어떤일이 발생 했을때 대처하는 것이 아니고
발생하기 전에 미리 방비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익혀야 합니다.

상대방이 과실을 인정치 않고 말 잘하거나 우기기의 대가였다면
상대방과 김유진님의 과실이 4:6 이나 3:7로 김유진님 과실이 더 크게 나올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고난 장소에서 본인이 처리하거나 처리능력이 부족할 경우 보험회사에 전화하셔야 합니다.

위에서는 상대방인 인정했으니 김유진님께서 본인 직접처리할 경우는
각서나 상황정황을 받아 놓거나 상대방 면허증을 보관하는 방법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렇지 않고 말로서 처리한후 나중에 처리할 경우는 누구의 잘못인지 구체적으로 알수 없는 경우이므로
상대방이 자신의 잘못을 줄일수도 있죠

김유진님이 70% 이겼다고 가정할 경우
상대방과 김유진님의 과실이 7:3 으로 나옵니다.
이같은 경우 수리비를 계산할때
상대방 자동차수리비 와 김유진님 자동차수리비 합산한 금액에서
상대방이 70% 부담하고 김유진님이 30%를 내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수리할 경우 상대방이 비싼 요금으로 수리를 하게 되면
김유진님의 소유한 자동차를 그냥 수리 할 경우의 수리비보다 자동차 수리비를 더 부담할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예로 만약 상대방의 문짝에 ㅤㄱㅡㅀ혔을 경우 페인트 칠만 해도 될것을 문짝을 교체해 버리면
그 비용의 30%는 김유진님께서 변상하셔야 함으로 과도한 수리비를 물게 된다는 겁니다.

자동차는 부품하나 잘못되어도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한다고 보시고
차의 사고난 부위는 잘 알아 보신후 나중에 문제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정비 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사고를 내지 않는 것입니다.
어쩔수 없이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후속처리를 잘 하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차사고를 잘 내는 사람으로 보진마세요 10년 넘게 무사고로 운전중입니다.
보험회사 직원이거나 자동차쪽에 업무를 보는 사람도 아닙니다.
제 주변에 자동차쪽에 일을 사람이 있음으로 가끔씩 얘기를 듣는 정도입니다.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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