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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불면증.. 어떻게 해결할 방법은 없는지.. 정보

아 이 불면증.. 어떻게 해결할 방법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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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년째.. 고생입니다.
 
혹시 불면증으로 고생해본 분 없으신지요..
 
경험담이 있으시면 듣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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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약은 중독되서 효과없어지니 역시나 몸이 피곤한게 짱~ <- 운동 6시간

아니면 지나친 눈의 혹사 <- 모니터, 책 등 하루 12시간이상 공부하세요~
눈만 피로할 뿐...
때로는 오히려 정신만 몽롱한 상태가 지속될 뿐...
잠은 더 멀리 달아나는 방법이네요. 홍홍~*

운동이나 노동이 좋겠네요.
단... 다음날이 고생이라는 점이 걸리네요^^;

정말 힘든 노동을 해 보시지용~
너무 힘들어 피곤에 지쳐 쓰러지듯 잠이 올겁니다.

이틀? 사흘?
글쎄요.
제 아무리 불면증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라고 해도
정말 지독한 노동이 동반된다면
과연 이틀이나 사흘만에 불면증이 재발될까요?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해 봤어도
불면증이 해소되지 않았다면,
아마도 자신이 약간은 인식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후의 문제는 (신경)정신과 전문의의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듯 합니다.

어쨌거나...
불면증은 치료가 필요한 병,
즉, 치료가능한 질병이라는 사실은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이 불면증 치료가 안되 결국은 공부하는 거로 진로(?)를 바꿨는데요..
운동, 낚시 (<-- 힘든 일임) 등등.. 안되네요..

한가지 술을 먹으면 잘자는데 요즘은 위장이 탈나 술도 못먹고..
혹시... 아시나요?

'음주를 통해 숙면을 취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위험함과 동시에 전혀 숙면을 취할 수 없다는 사실을?!

한 잔 정도의 음주는 숙면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물론 이것도 1주일 기준으로 3일 정도를 초과하지 않는다는 수준입니다.)

지속적인 음주는 오히려 숙면을 방해하고,
(실제 생활에 있어 잦은 음주빈도와 많은 음주량을 동반한다면)

탈수증상을 (가)수면상태에서 겪게 만드므로,

수면을 통해 몸이 쉬는 시간동안 각 신체에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심혈관계 쪽으로도 무리를 주게 된다는 사실을...


부담갖지 마시고 (신경)정신과 전문의의 진단(상담 또는 치료)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아시죠?!

모든 (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완벽한 것은 아닐지라도,

그렇다고 해서 근거없이 (신경)정신과 전문의를 불신한다는 것은

치료에 있어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나스카님 정말 성의있는 조언 감사드립니다. 신경정신과 가서 약을 계속
먹었는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신경정신과 약 드실 때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신경정신과 약이라는게 향정신성 약품아님니까.. 이거 먹기
시작했더니 나중에 금단 증세가 나타나더라구요.. 그래서 자연적으로
치료하려고 합니다. 의사가 약을 너무 쎄게 썼는지 정신이 몽롱할 때가
많았어요..

뭐 별생각 다해보는데 누가 그러는데 그 뭐야... 기억이 잘 안나는데요..
텔런트 김수미가 고생했다는 아.. 빙의 라는 소리도 해쌌고..
참 이제는 그냥 운명이려니 하고 삽니다.. ㅠㅠ 근데
좋은 점은요 잠이 안오니까 공부는 많이 합니다.. 참내..
이런...
(신경)정신과 전문의 중에서도
약물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전문의도 있습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중에서도 각가 주력으로 담당하는 파트가 있습니다.
통증의학을 담당하거나,
성격심리 쪽을 담당하거나,
일반적인 정신과적 상담과 치료를 하거나...
'금단증상'이라고 받아들이셨던 부분은,
아마도 부작용에 의한 증상을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예전에는 약효나 치료효과 자체에 비중을 더 크게 두어
몇몇 약물에서는 심각하게 발생된 경우도 있었지만,
근래에는 그러한 약물은 대다수 제작 및 시판이 중지되었습니다.
(특정한 치료약물의 대체약물이 없는 경우는 부득이하게 사용되기도 합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치료환자의 평판 및 세부적인 담당 파트를 염두에 두시고
'이건 정말 아니다'라는 경우가 아니라면,
전적으로 전문의의 치료방안을 따르셔야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참... 또 한가지!!!
신경정신과에서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약물은 향정신성 약물이 아닙니다.
항정신성약물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엄연히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실생활에서 굳이 예를 들어보자면,
향정신성약물은 술(알코올과 각종 화합물의 혼합물)을 예로 들 수 있으며,
항정신성약물(의약품)은 진정 또는 진통효과를 발휘하는 아스피린,
신경안정제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와.. 나스카님 모르는게 없으시네요.. 혹시 박사학위 안가지고 계신지 ^.^
나스카님 글을 읽어 보면 모르는게 없으시네요..

그 약문젠데요.. 이 금단증세를 워낙 무섭게 겪어서 이젠 약 근처에
가기도 싫어졌습니다. 마약이 얼마나 무섭다는걸 신경정신과 약을
통해서 알게 됬습니다. 저만 그런건지.. 그런데 어짿거나 운동이
정답인거 같습니다.. 근데 하루 종일 운동할 수 도 없고..
일단 약... 심각한 문제가 생깁니다. 길어도 일주일에서 한달이내로만
술... 갈수록 문제가 됩니다. 이것도 오래하면 결코 안됩니다.

운동 가장 부작용이 적고 오히려 건강이 도움이 됩니다.
문제는.. 하루.. 1~2 꼬박꼬박 빠지지 말고 해야되며 또한.. 밤늦게 자기전 3시간 이내에 하게되면
오히려 안 좋을수 있습니다.

insomnia는.. 일단 다른경우를 떠나서..
생존이란 경우의 고민에 다다를때 가장 심각하게 나타나는듯 합니다.

어떻게 살아야되는가를 고민할때.. 그것이 내제적으로 깔리면.. 이 증상이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납니다. 본인이 느끼던 느끼지 않던말이죠..
일종의 '돈'이라든지.. '어떻게 뭔가를 해야된다는것들 말이죠...'
하여간.. 고민이 없어야 잠이 잘 옵니다.
스트레스도 없어야 될듯 하고요..
그게 과연 가능한가?.. 물론 나이가 들수록...불가능에 가깝게 갑니다. 가정이 힘들수록..
먹고 살기힘들수록.. 또한.. 노동이.. 육체적노동이 아닌 정신적 노동일 경우에 ..
더욱 심각하죠..

하여간.. 제 처방은.. 커피같은것 보다는 녹차나.. 차를 즐겨 마시고..
스트레스를 덜받도록 조금씩 노력하고..
가벼운 산책을 즐겨야 될듯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잠깐이 아니라.. 꾸준히 말이죠.
우리가 이빨을 닦지 않으면 고생하듯이.. 항상 무엇인가 운동을 해야되는것도..
책을 읽어야 되는것도.. 아주 불행(?)이도 꾸준히 해야되는것 같습니다.
pearly 님이 상당히 제맘을 읽고 계신데 사실 이 불면증이 육체적인 거 보다는
정신적인 게 더 문제죠.. 생각을 많이 해서 불면증이 걸린건지 불면증이 걸려
생각이 많아진건지는 몰라도 요즘 생각이 더 많아 진건 사실입니다. 지금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상황이라 돈문제와는 조금 떠나 있습니다. (돈 문제
걱정이 없다는 건 아니고요...) 그런데 아마 40대 넘으신 분들이 하시는 고민정도는
저도 하고 있구요.. 암튼 고치기 힘든 병인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지금 새벽 4:55분인데 아직 잠이 안오네요.. 옆에 맥주 3병 까놓고 있습니다.
생활방식과 사고방식을 바꾸시는게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미래와 현재의 사이에서 고민하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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