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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 피해 사항이라기보단.. 정보

피해 직접적 피해 사항이라기보단..

본문

안녕하세요.
전 웹/기획 관련을 일을 해왔고 현재는 프리랜서로 있는 사람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여러 싸이트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언급해볼까 합니다.
중대형 웹에이전시 등에 작업을 의뢰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개인-개인 내지 개인-소상공 형태의 거래에선
늘 주의가 요구되는 것이 사실인 듯 합니다.
의뢰자가 작업 종결 후 잠적 내지 미지불..
작업자가 작업을 제대로 진행 안하거나 잠적.. 한다거나 등등..
서로 믿음을 가지고 거래했으면 하는데 아쉽네요.
이런 풍토 때문인지..
저 역시.. 전액 후불제를 할 수 밖에 없어지고..
때문에.. 의뢰측에선.. 대금 지불을 지연한다던가..
제 경우.. 완료 후 반 받고.. 잠적..
자료들이 넘어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진행이 느리다고 타박을 주기도 하더군요..
능력이 부족하다느니 뭐니..
네.. 능력이 부족할 수도 있죠.
가령..
제품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이..
가령.. 사진만 일부 받고..
그 타이틀도 전혀 없고 설명도 전혀 없이..
그리곤 작업을 완료하랍니다.
바빠서 네이밍이나 상세 설명을 줄 수 없다고..
아쉬운대로 카탈로그라도 주던지....
그냥.. 딸랑 사진... 그나마 그것도 독촉해서 겨우 겨우 받아내고..
결국.. 중도 하차를 했고..
작업은 지지부진.. 시간 낭비..
거기선 거기대로 투덜거리고 있겠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네이밍이 쉬운 것도 아니고...
제품이 백 개가 넘어가는데 그거 다 이름.. 소위 브랜드를 알아서 하라는 것도....
물론 대충 해놓고.. 나중에 고치자 이건데..
그걸 다 플래쉬 작업으로 처리한 뒤인데.. 다 또 바꾼다라는게.... 엄청 노가다일텐데 말이죠.

저야 뭐.. 크나큰 피해 사항은 없었지만..
문제들이 있는거 같네요.
1. 절대 구두 계약해선 안된다는거..
2. 아는 분 소개하고 해서 무조건 믿어선 안된다는거..
3. 계약 시 철저히 상호 개입 영역을 정해서 간섭하지 않도록 할 것
4. 제 3자 개입 시 그 분이 작업 등에 구체적 개입하는거 차단
5. 자료가 넘어오지 않으면 의뢰자의 문제라는 것을 분명히 할 것
6. 계약 시 작업의 영역을 분명히 해서 작업 뒤 개정 등 관리 사항에 있어 끌려다니지 않게 할 것
(사실 작업 완료 뒤 계속해서 개정 및 서비스를 요청하시는 분 계심.. 뭐 해드릴 수 있어서 해드리지만
때론 거의 리뉴얼 수준을 요구하시면서 공짜로 해달라고 하심. 게다가 서브로 쓸 홈페이지 하나 그냥
만들어달라고 하거나..)

주절거렸습니다.

뭐.. 의뢰자분들도 아쉽거나 흡족하지 않을 부분들 있지만..
의뢰자든 작업자든..
확실히 서로 알아본 뒤에.. 개개인의 정보를 노출했으면 합니다.
악의적 노출자분들도 계실꺼 같아서요. 피해를 봐서 도리 없는 경우라면 몰라도..
자신이 가해자 입장이면서 상대를 해할려고 했을 경우...
상대에게 적잖은 피해를 분명 입히겠죠. 답답한 일입니다.
분쟁 뒤엔 언젠간 밝혀지겠지만.. 그간의 고충도 있겠죠.
제가 아는 분 비슷한 경험으로 치를 떨고.. 캐나다로 이민 가버리셨더군요.. 문제는 해당 업체는 상호 바꾸고
그 분이든 법이든 다 쌩까고 딴 데서 영업하고 있고... ㅠ_ㅠ

에고.. 모두 화이팅합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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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 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제작자와 의뢰자 간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잘 이루어 지느냐에 관건이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계약서 작성시 분명하게 선을 그으십시오.
제작 후 향후 1년간 무상 A/S 할건지 아니면 건 BUY 건으로 되는지?
그리고 의뢰자는 분명한 선을 그으셔야 합니다. 어디 ~ 어디까지의 개발 이고, 추가 되는 사항은 건 BUY 건으로 처리가 될건지?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개발자 (프로그래머 Or 디자이너) 가 열정적으로 제작을 한다 해도 사람 욕구는 충족하지 못합니다. 간혹 개발자가 개발자 타이틀 가지고 사기 치는 경우도 있지만..
서로 연락처 및 심지어는 집 주소까지 알면 좋지 않을까요..

에고.. 말이 길어 졌네요 ㅎㅎ; 
암튼 서로 원만하게 합의 보구, 서로 윈,윈 할 수 있었음 합니다 ^^
운이란 것도 따라줘야한다고 봐요 전..
계약서 정상 작성하고 공증까지 받고 해도 당할 수 있는게 현실이고..
세상에 법이란 것 역시 무조건 공정하지만도 않은게 사실이죠..
각종 대포폰에 대포통장에 명의 도용도 충분히 가능한 현실에서.. 더더욱 다양한 사기 유행이 나올 수도
있다고 봐집니다.
열심히 하고... 운도 따라줘야한다고 전 봅니다.

상호 커뮤니케이션도 좋지만... 한 쪽이 어이 없을 땐.. 그냥 거래를 하지 않는게 서로 좋다고 봅니다.
두고 두고 후회할 수도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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