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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시작은 글쓰기 정보

기획의 시작은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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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곳 오픈 커뮤니티에서 나름 열심히 글쓰고..

또 다른 곳에서도 열심히 글쓰고 하는 이유..


체계화.. 체계화를 얘기하지만..

그 본질은 결국 생각을 글로 옮기는 과정이기에..

모형화.. 꾸미기 단계는 그 다음에야 이뤄지는 것..


그래서.. 이곳서 자기 생각 글로 옮기시는 분들 보면..

누가 기획을 잘할런지.. 못할런지.. 개략 생각이.................


과정을 건너띈 기획은 이미 구멍이 슝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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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개

책 속에 답이 있도다.. 기획관련 책이 50권도 넘고,, 매달 새로운 책들이 회사 책장에 쌓이건만 거의 읽지 도 못하고 있도다... 왜,,, 난... 매달 수많은 책들을 공짜로 볼 수 있을 까? ㅋㅋㅋ 맞춰보세요??
아시다시피 모든 지적(知的) 활동에는 내용을 만드는 역할과 그 내용을 표현하는 역할이 공존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두 역할을 한 사람 또는 한 조직개체가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그런 측면에서, 기획자가 '표현' 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그에 맞게 대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표현' 을 더 우선시한다거나, '표현'만 우선시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견이지만, 기획자의 본질은 '내용' 을 만드는 것에 더 큰 비중이 있을 것 같습니다. '표현' 은 보다 원활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적 가치의 성격이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관점의 차이를 달리한 구글커님의 말씀도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점의 문제에 있어서라면, 제 얘기가 우선한다는 생각입니다.
기획자들이 얘기하는 논리나 체계화라는 것에는 이러한 "시점" 이라는 의미가
이미 담겨 있기 때문이겠구요. 이 시점을 배제한 논리나 체계화라면.. 이미 구멍이
슝슝슝~ 존재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의문을 담은 것이지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시점은 중의적이라 모호하니, 그냥 편하게 '관점' 이라는 단어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ㄷㄷ;

프리야님 말씀의 요는, '관점의 상이함에서 오는 견해 차이를 포용할 수 있는 방식의 중요성' 정도로 이해하면 되려나요...? @o@;;
구글커님 //  오늘 회원가입하셔서,, 여러군데 댓글도 다시고 열성이시네요 ^^
그런데... 글투가 어디서 많이 본 글투네요. 이전에 혹시 다른 아이디로 활동하지
않았나요??? ... ㅋㅋ 아니면,,,  쏘리 ~~~
전 알고 있었습니다 바꿔서 오시리라..
밑에 코멘트 먼저 달고 다시 님의 코멘트 읽어보는데..
쌈닭이라 정의하시는군요.
제 모든걸 다 뒤져보세요.. 오래 전부터 제가 그런 투로 글을 썼는지.. 후후.
왜 님에게만 과잉 반응했을까요..
생각을 안해보셨나보네요..
애써 지워달라 운영자님께 말씀하시더니 닉 바꿔서 오는건.. 좀..
여튼.. 밑에 선플 달고 괜히 님 말대로 쌈닭 모드 될 지 모르니 이만 물러갑니다.
밑에 코멘트에 님은 혼자 어떤 생각을 하실지 모르겠으나..
그것 또한 님의 도량이겠지요..
구글커님..

예를 하나 들면, 과거에 기획을 하시던 이사님의 얘기입니다.

이분은 정말 아이디어가 넘치는 분이였죠.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말로(!) 끄집어 냈습니다.
처음에는 주변 사람들이 대단한 분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얼마 못가 주변 사람들이
지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 이분이 아이디어를 수시로 말로 끄집어 내는것은 훌륭했는데,
옮겨담는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돌아가면서
하나하나 부탁하기에 여념이 없었기 때문이죠. (이러니 생각이 잘 표현될리 없었구요!)

이분도 문제를 인식했는지.. 어디 학원서 배웠는지 어쨌는지.. 파워포인트 틀부터
배워와서는 기획서라고 들이밀더란 말이죠. 정작 문제는.. 이분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쉽게쉽게 옮기지 못하고 있던 것이 문제였는데 말입니다.
(돌아보니.. 파워포인트 학원이 아니라 글쓰기 학원을 갔어야 했을듯..--)

여튼.. 도형 그리기에 바빠서 그랬는지 어쨌는지.. 이래 되버리니..
알맹이는 담지도 못하고 쏙 빠져서는.. 구색 갖추기에 급급하더란 말이죠.



아............... 써놓고 보니..ㅡ,.ㅡ 이거.. 뭔소린지 이해 되시나요? ㅋㅋㅋ
이게 바로.. 글쓰기 단계가 중요한 이유라능........--;;;
음... 억지로 클레임 거는건 아니구요, 정말 순수한 의문인데요... ㄷㄷ;

그거슨 정리를 잘 못하는 역량부족에서 비롯된 것 아닐까요? 자신의 생각 표현은 잘 했지만, 가치를 형성하지 못한 상태의 생각이기에 쓸모 없게 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자기가 의도한 것 최대한 표현해서 표현점수는 좋은데, 정작 값어치는 없는 것... 만약 그분이 프리야님 지적대로 표현에서의 트러블로 여러 상황을 만들었다면 어쩔 수 없지만, 생각의 정리가 서툴러서 그러한 것이라면 어떨까 가정하고 써보는 글입니다. ㅎㅎ;

제가 아이들 많이 가르치면서 느꼈지만, 표현은 생각의 거울과 같아서 어지간히 표현력이 부족한 아이 아니라면, 정리가 된 생각을 부족하나마 전달함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되려 목소리부터 앞서서 말을 하며 정리하려들거나, 정리를 하지 못한채 자꾸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결국 제가 정리를 유도해주면 그제서야 의사전달이 되곤 했지요.

비유입니다만, 매사에 솔직해서 자기속내 일단 다 꺼내보여주는 사람보다는 필요한 상황에 요령껏 말을 아껴서 하는 사람이 처세술이나 대인관계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이치에 빗대어 생각해봐도 될 문제 같습니다.
그게 저의 경험 사례에서 보면.... 보통들 아니더군요........
생각을 가능한 그대로 옮겨내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다고 봐지는게...
저의 생각이자.... 입장입니다.....^^
ㅇㅇ 그 얘기엔 저도 공감이에요.
제가 능력부족으로 상대방 생각을 시원히 못 끄집어내는 것도 있겠지만, 이거 어디서부터 손을 잡아줘야 할지 난감한 분들도 많아서리... >_<;
후.....
전 다툴 의향 없습니다 글 많이 쓰는 것도 아니고..
좋은 글도 많이 남겨주셨지만 잠시 몇 개가 좀 터프해보여서 반감이 생겼을 뿐입니다.
좋으 의견 많이 나누세요.
더불어.. 부족한 사견을 곁들인다면.. 당당히 예전 닉으로 오심이 더 좋았을 법 했고..
누군가의 의견이 비록 사소해보여도 가르치듯 넌 틀렸어 뉘앙스를 날리는건 좀 아니라고 저는 감히 생각해봤습니다.
뭐 그것 역시 제가 님의 글 부분만 보곤 좋지 않다 판단한거니 저 역시 부족함에서 오는 것이겠지요.
두루 두루 배움이 있다면 그것으로 모두가 족하겠지요.
글을 많이 쓰고.... 나름 솔직하게 쓴다는 생각으로 쓰다보면.... 오해와 반감이 생기는건
자연스러운 일인거 같더라구요~ 아무렴 다 제 생각 같으려구요..ㅋ

http://sir.co.kr/bbs/board.php?bo_table=pl_qa&wr_id=1741
요 글에서도 여쭤보고 있지만서두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기획자에게 있어 글쓰기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마인드맵'이라고 생각하는 1인.. 나는 가끔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기획자는 만화가 라고 생각한 적이 많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아주 함축적으로 한컷이나 몇컷의 만화로 만들어 내는 놀라운 능력,,, 정말 죽입니다 ~~ ㅎ
공감합니다.
저도 기획을 할 때 대형 종이를 깔아둡니다. 아쉬운대로 A4를 여러장 깝니다.
텍스트를 치면 뭐랄까요. 정형화됨을 느끼고 놓치는게 많아집니다.
그림과 글을 자유롭게 흩어놓으면 시각이 넓어지고 놓치는게 적어지더군요.
그런 것들을 전체적으로 보고 분석해서 토시를 달고..
그런 뒤 도표화 내지 문서화하면 한결 수월합니다.

그림 솜씨가 없는데 어떤 기획자님은 모든 상황을 콘티로 짜더군요. 덜덜;;
뭐.. 제가 그래 하면 뭐가 뭔지 도통 알 수 없게 될 듯 한데 말이죠. 하하
저도 "기획의 시작은 글쓰기" 라고 써 놓고는 보니까..
요 제목도 어찌보면 오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ㅋㅋ

말씀하신대로, 생각 단계를 기획에서 빼놓으면 안되겠죠. 그랬을때, 내용 수정없이
제목을 건드려 본다면.. "기획의 (표출 단계에 있어) 시작은 글쓰기"...........

전제 조항을 달다 보면.. 글이 길어진다능......^^;;;;;;
이건 맞고 저건 틀리고..
이런건 없다고 봅니다.
아닌가요?
아닐까요?

글만 쓰는 것도 방법.
그림을 그리는 것도 방법.
머리로만 이미지화하는 것도 방법.
누가 우위랄 것도 어떤 것은 답이고 어떤 것은 모순이란 것도..
의미 없는 것 같아요.
생각의 표출단계에 있어 무엇이 선인지와 관련해서는..
저도 오나가나 떠오르는 생각들이 많았는데 말이죠.
음.. 이건 이렇게 생각해요~ 모냐면.........;;;

멀리 볼 거 없이.. 이곳 SIR의 모습을 보면 된다는 생각이에요.
이곳.. 주로 글로써 소통이 많이 이뤄지죠? 제가 지금도 그러고 있지만, 생각과 함께
글을 쓰고 있는 것이지.. 그림을 그리고 있지는 않은 것처럼이요.
이러한 행위 자체가 보편성에 해당되기에..
글이 생각 표출에서 우선한다는 생각을 해요.

물론, 가끔씩 "짤방" 이미지나 영상 등을 가미하긴 하지만..
이것들은 엄연히 글쓰기 과정을 거치거나 함께 병행되었을때
힘을 발휘하는 것들이겠구요. (아닌 경우도 있을 수 있으나, 보편적으로..)

제가 위..위..윗글에서 언급했던 "시점" 이란것도 다른 특별한 개념이 아니라,
일반적 의미인 순서를 얘기했던 것인데요. 굳이 순서를 정한다면..
글쓰기가 선행 개념이 맞겠다는 생각을 담았었네요. 그리고, 다시 얘기하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쓴다는 개념도 담은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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