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바꿔보면.. 작업자 vs 의뢰자 정보
입장 바꿔보면.. 작업자 vs 의뢰자
본문
언젠가.. 어떤 분께서... 여긴 작업자들이 더 많으니 작업자 편을 많이 든다고...
그랬던거 기억납니다.
네.. 여긴 작업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 지 모릅니다...
그런데요.. 정작... 후기 같은거 보면.. 늘 의뢰자들의 피해 사례가 올라옵니다.
과연..... 그럴까요....
과연.... 의뢰자들만 대개 피해를 보시고... 작업자는.... 룰루랄라일까요...
전 반대라고 봅니다... 의뢰자보단 작업자가 더 많을꺼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수요보다 공급이 넘치면 당연 가격을 비롯해 여러 면에서 수요자에게 이득이 조금이라도 더 가죠.
왜..
작업이 지연되거나... 사고가 나는.. 그런 것은 많은 뉘앙스인데..
작업비를 못받거나... 도중에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는 등 일이 발생하는건 언급이 적을까요..
공급자가 많으니... 쉬쉬하거나... 또는.. 거론해봐야 답이 안나오기 때문이고..
사실 작업자들은 대갠 노출이 되어 있으나... 의뢰자는 상대적으로 숨을 수 있기 때문이겠죠.
다 그런건 아닐테지만.. 대갠 그런거 같네요.
수금이 70%가 유지되면 꽤 괜찮은 것이라고 봅니다(이월해 넘기는거 빼고)...
100% 수금자들도 있겠지만 절반도 못하는 분들이 계실껍니다 분명.. 생각보다 많이...
회사에서도... 가불을 해서 먹튀하는 양반이 있기는 할까요.. 간혹... 있겠죠.
반대로.. 급여 체불하거나 고의적으로 대하는 사주가 더 많죠.. 압도적으로.. 물론 수평 비교 대상은 아니지만....
입장 바꿔서 보면.... (의뢰자분들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당연) 작업자들.. 상당히 피곤합니다.
전화 같은거도 잠시만 안받아도 의심 받고... 상대는 그런거 자유로운 편이죠. 특히 돈 줄 때.... 하하..
서로가 서로를 생각할 줄 아는 즐거운 냑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굳럭...
비 오니깐... 샌드위치에 꼬소한 냉커피가 땡기네요..
댓글 전체
우린 일상에서 甲질을 늘 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식당이나 마트에서 진상 고객이 대표적이라는 예입니다.
우리 개발자들도 乙 노릇에서 이젠 조금씩 권리를 찾아가야 되지 않나 생각 되네요.
계약서 쓸 때 돈 주는 사람이 항상 甲에 놓여야 할까요?
우리가 공짜로 일을 해 주는 건 아니지만 의뢰인도 필요한 지식과 노동력이 필요해 그만큼의 재화를 교환하는 것인데 우위가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서 저는 몇 해 전부터 계약서에 갑, 을 대신 의뢰인과 제작자라고 표기 하고 있습니다. ㅡㅡ; 미비하지만...
충분한 댓가를 치르고 갑질 한다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지만
그렇지도 못하면서 그렇다는건 이쪽 토양이 건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라 보여 집니다.
의뢰자는 언제나 있을터이고, 그 기본 토대를 갖추는데는 제작자들이겠죠. ㅎㅎㅎ
작업할 땐 몰아치더니 돈 줄 땐 늦네요... 몇 주를 기다렸는데... 9월 말 쯤에나 받으려나봅니다.
휴가 때문에.... 추석 때문에... 핑계도 참 버라이어티하네요.
작업할 땐 전화 한 번 놓쳐도 그리도 닥달하더니.... 하하..
그런 문제가 여전히 생기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불상사가 생기는 내용들 보면 이미 그 전에 있었던 문제이던지
개인적으로 접근했던 것이든지, 아니면 다른 사이트에서 의뢰했던 것들이더군요.
그런 점들을 분명히 짚고 가야 이곳 관리자님도 대처하실 수 있을텐데...안타까운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의뢰에 참여해 보고자 시도는 몇번해 봤지만 영양가 있는 경우는 접해 보질 못했습니다.
기백만원 의뢰도 한번 시도해 봤는데
갑질 할려 해서 어이도 없고,,, 시작하지도 않았으니 거두절미 그만 둔적도 있지요.
그런 것들을 웹에이전시에 의뢰했으면 적어도 3배 이상 견적이 나올건데 말이죠.
제 개인적 생각이지만 여기에서 제작자가 불량하고 실력이 딸려 그만 두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 봅니다.
뭐 항상 예외는 있기 마련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의뢰인들 장난하는 사람도 많고, 의뢰내용을 제대로 알아야 견적이라도 내 볼것 아닙니까 하면
태도가 갑자기 돌변합니다.
쉽게 야그해 의뢰 내용을 숨기고 접근해 적은 비용으로 나중에 덤테기 쒸울려는 분들도 많죠. ㅎㅎㅎ
약속이 있어 이만...^^
50만원에 토털솔루션을 요구하는 양반도 봤습니다. 대략 1억 -1억 2천 정도의 견적이 나올 듯 하던데...
스텝 5,6명 정도는 붙고... 6-8개월 프로젝트겠던데.. 그걸 보름 정도 작업해서 맥시멈 50 정도로 본다라...
뭐 그게 환타지 같지만 적잖은 현실 같습니다. 안그런 분들도 많지만 그런 분들이 솔직히 더 많아보임..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