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으면 둔해지고... 아이디어 떨어지고... 밤샘 잘 못하고... 이렇고 저렇고..

그런 댓글을 하나 읽었는데 말이죠.

전 반댑니다.

제 자형이 한 분은 캐나다에서 개발자로 계시고... 그 분이 45세세요..

49세이신 제 사촌누나가 뉴질랜드에서 디자이너로 계시고요..

이분들 현역이십니다. 좀 더 넓혀서 친지는 아니지만 지인이신 50대 중후반의 뉴질랜드, 에스토니아 디자이너분도

계시고요.

디자인요? 개발력? 다 뛰어나십니다.

고초...

1) 조직의 한계성이 개개인의 역량을 제한시키죠.

2) 저임금 고퀄을 강요함으로 인한 스트레스 작렬.

심지어 개발자나 디자이너들에게 영업도 일부 강요하는 회사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제 형님은 현대차에서 디자이너(웹이 아니지만)로 계시고 오래 근무하셨고 지금 차장이지만..

과장 때까지도 끊임 없이 차 대수 할당 받으셨더군요..

특히 대리까진 강압적으로.......

물론 정직입니다.

한국의 직딩들... 그리고 직딩이 아닌 프리 등등도..

적잖은 한계가 있습니다.

개개인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욱 많고.. 그 정도 역시 심각합니다.

저도 회사서 차장까지 하다가 때리쳤지만 올라가는 과정.. 피를 말렸습니다.

그나마 전 덜했다고 생각합니다. 훨씬 심각해서 자/-/살​을 생각하거나 실제 자/-/살하는 분들도 적잖은 듯 합니다.

그리고.. 밤샘이 당연할까요?

외국에서 그런 소리 하면 대개의 경우는 미쳤단 소리 합니다.

주말에도 근무 시키려고도 안하고 하려고도 안하고...

우리나란... 법을 우회하는 것은 고사하고.. 위반해도.. 벌금 쬐끔 내면 그만이죠..?

하지만.. 직원들은...? 어마어마한 무게를 져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