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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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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철야중 졸려서 회사건물 앞 벤취에 앉아 담배한대 피고 있는데

어디선가 술취한 아자씨 한분이 제 옆에 앉더니 자기 넋두리를 하고 있더군요.

저한테 이것 저것 말걸길래 좀 받아주었더니 은근슬쩍 제 사타구니쪽을 손으로

만질려고 하질 않나 제 팔뚝에 키스를 하질 않나 하 참... ㅡ.ㅡ^

속으로 뭐 이런 씨빡따구르가 다 있지? 하며 자리 털고 일어났습니다..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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