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가 되면 띵가띵가 별천지일 줄 알았는데... > 십년전오늘

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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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가 되면 띵가띵가 별천지일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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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빡씹니다.

 

다행히도 조금씩 숨통이 트여는 가는데, 할 일이 참 많네요.

 

테마도 계속 제작해야 되지만, 웹 사이트 자잘한 유지/보수, 기능 추가에, 고객님 응대에...

불현듯 떠오르는 아이디어 아이템 정리하고 분석하고 결단하는 것들에 더해서

여전히 충실한 아빠로서, 가장으로서...

 

평일 아침 뜀박질 5km, 밤엔 11시~11시 30분에  잠들기 두가지 개인적인 목표를 세웠는데,

뜀박질은 조금 있으면 달성이 될 것 같은데, 일찍 잠들기 이건 달성이 요연할 것 같네요.

누우면 이 생각 저 생각, 미처 하지 못한 일, 갑자기 생각나서 해보고 싶은 일, 걱정, 불안, 희망, 상상으로

성남시의 잠 못 이루는 밤 영화 한편 찍게 되네요.

 

자러 가야겠네요. 3,4위전이 보고 싶지만...

아침 일찍부터 지운이 보기로 했고, 생활리듬도 깨져버릴 것 같아서 지금쯤에는 꼭 잠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굿나잇 하세요♡

 

 

p.s. 일산사랑님 아래 글... 안습이네요. ㅋㅋㅋ 사진은 잘 봤는데 98% 아쉽네요. 제 하드 좀 털어볼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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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처음에는 맥주 1캔 정도 비우고 잠들다가 점점 소주병을 감추고 먹게되더군요. 일찍 스폰서하나 찾아서 보호받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이네요. 프리는 너무 고달퍼서...영...
전 프리되고 오히려 술을 줄인 거 같아요. 헬리콥터균 영향도 있지만... ㅎㅎ
뭔가 쫄깃쫄깃하면서도 결과가 하나씩 생길 때마다 앞으로 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기분이 드네요.
저는 게을러 빠져서 결국 실패하고 회사로 들어 갔지만 프리 몇년 하면서 느낀점은 결국 철저한 자기와의 싸움 ㅠ.ㅠ
시간,일정관리가 철저 하지 않으면 오던 기회도 발로 차버리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네요.
가끔 와서 눈팅 하는데 잘하고 계신 것같아 보기 좋습니다~!
제가 성격이 워낙 천방지축이어서 벌이는 시원치 않아도 지금 제멋대로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깉아요. ㅎㅎ
물론 먹고 살기 어려워지면 저도 다른 방법을찾아야겠죠. ㅠㅠ
샤샤샷님 오랜만에 뵈니 좋네요.
프리한지 얼마되셨다고 이러시는거예요?^^ 한 일년은 스스로를 단속할 수 있는지 검증해보고... 그 때도 후회없는 프리삶을 살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결국 하다보면 열정은 돈에 비례한다는 사실이 현실이라는 거죠... ㅠㅠ 그건 5km를 뛰는 사람이라도 다름이 없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저는 아직 술이 덜 깨서 뭐 좀 먹고 와야겠네요. 스스로에게 엄격하게 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아시는 분이시라 그냥 한 번 끄적여봤어요~
프리는 일이 없으면 행복합니다.
그러나 일이 많아지면 그때부터 회의가 옵니다.
혼자서 할 수 없기에 사람을 뽑을 수 밖에 없고 돈은 많이 들어오는데 남는 것은 없고.
그래서 회사 사장들을 존경하게 됩니다.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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