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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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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잠들기전 사이좋게 아내와 같이 해 봤습니다.

 

저는 소->말->양->원숭이->호랑이 순으로 아내한테 말했고

그러고도 남을 놈이란 소리는 들으며 사랑받았네요.

 

호랑이는 멋있으니까 죽이기가 그렇고 원숭이는 왠지 사람 죽이는 기분이 들거라 미루고

양은 왠지 불쌍해서 뒤로 미뤘고 소나 말이 죽이기는 그래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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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저는 양 -> 소 -> 호랑이 -> 말 -> 원숭이 였는데,

양고기를 못 먹어서 일빠
소고기는 맛있어서 이빠
호랑이는 호신용으로 삼빠
말은 이동용으로... 어떻게든 사막에서 벗어나야 하잖아요? 암튼 그래서 사빠
원숭이는 지능이 가장 높으니까 오빠 했는데

이거 재밌다 지운엄마도 시켜봐야지 했다가 결과 보고 그냥 조용히 브라우저를 닫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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