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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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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년 전으로 거슬러 가자면 모니터가 14"에서 17" 또는 19"로 바뀌고 있던 때였습니다.
그 무렵에 저도 17"에서 19"로 업그레이드를 했었습니다.
웹디자인 하는 친구와 자주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17"를 쓰던지 19"를 쓰던지 법으로 정했으면 좋겠다.
디자인 할 때 페이지 폭을 800으로 해야 할지 1000으로 해야 할지 그들만의 고민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14"를 쓰는 의뢰인들이 많았다는 게 우리들의 고충을 가중 시켰습니다.
스크롤까지 고려 한다면 780으로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19"를 사용하는 얼리어답터(?)들에게는 텅빈 모니터 반쪽은 정말 허전하게 느껴집니다.
세월이 흘러 지금은 14" 모니터를 사용하는 사람이 없으니 1000으로 맞춰도 무리가 없게 됐습니다.
 
아이폰이 처음 등장 했을 땐 width만 100%로 해서 페이지를 작은 화면에 맞게 만들어주면 됐습니다.
14"에서 19"로 뛰어 넘었을 때의 혼란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테블릿이 등장하고 갤럭시 텝? 기형적인(?) 디스플레이 크기들이 등장하면서 디자이너들 머리가 썩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프리로 웹디자인 하고 있는 동생들에게 앞으로는 디스플레이 크기를 고려해야 할 거 같다고 하니 우리 고갱님들은 연령대가 높아서 스마트 단말기로 홈페이지를 보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상관 없다 합니다.
아... 그러하구나.
생각해보니 저에게 오는 고객도 모바일 따위!!!그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PC가 있는데... 아이패드에서도 activeX만 아니면 PC 화면 그대로 볼 수 있는데 반응형 웹 같은 거 사후 세계에서나 하자고 타협을 봤습니다.
 
그러고 3년이 흘렀습니다.
지금 똥줄이 타고 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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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음.. 현제 모니터 27인치를 사용하지만 여전히
작업은 1000px 이상 잡고 작업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관공서에서는 1024 , 1280 해상도를 고집(?) 하고 있어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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