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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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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놀고 일하러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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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사진을 보고 순간 ... 뭐지...ㅎㅐㅆ는데... 한팔과 한쪽 다리 없이 ... 신문을 파시는 건가요 ?
- 열심히 살아가야 하는데... 오히려.... 동정심만 생기네요.

2번 사진은 이력서 사진만 보다가 손을 보고서야... 나이?를 가름하며...
- 아직 죽지 않았어... 라는....

힘냅시다.... 한자리에서 지겨워도 15년을 일하면 "장인"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오늘도 비가 엄청 쏟아지는데...

화이팅 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상해군인이라고 합니다. 전쟁에서 팔고 다리를 잃었는데 삶을 포기하지 않고 신문배달을 하고 있는 아주 오래 된 사진이라고 합니다.
두번째 사진은 취업박람회에서 한 노인이 이력서를 쓰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서류전형만이라도 통과하고 싶어서 젊었을 때 사진을 붙히고 있는 모습이라네요.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도 행운일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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