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촌님 앞 정보
내사*촌님 앞
본문
축하합니다.
이 치사스럽고 옹졸하고 한심한 싸움에서 당신이 이겼습니다.
나는 SIR에서 개인이기 이전에, 당신이 말한 데로 우리나라 최고 오픈소스를 개발하는 회사에 몸담고 있는 사람입니다.
더 이상 이 문제로 허비할 시간도 없으며, 이 문제로 승리하는 것이 내게는 아무런 이득조차 없습니다.
당신 말고도 나는 해야할 일,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리고 내가 배워야 할 것 중에 한가지를 당신이 다소 찝찝한 방법으로나마 알려주어서 고맙단 인사를 하고 싶습니다.
9시까지 글만 삭제하면(나는 이때까지 사과문조차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아무 일도 없었겠지만 당신에게도 자존심이라는 것이 있었겠지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나 역시 일부분은 자존심의 발로였으니까요.
결과적으로 이번 일은,
고맙게도 나에게는 커다란 배움의 장이었고, 나의 위치에 대해 다시 한번 자각할 수 있게 되는 소중한 계기였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이어질 나의 커리어에서 커다란 자산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당신에게는
당신이 직접 한 것이든, 십수년 어린 동생들을 움직인 것이든 실체적 사실의 진실 여부와 관계 없이, 찜찜함만 남았을 뿐일 테니 걱정입니다.
당신도 이번 일로 무언가 배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는 선언합니다.
이 시간부로 팡*님, 토*아To*ia님, 내사*촌님에 대한 모든 대응을 중단하겠습니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려 '노력'했던 팡*님, 토*아To*ia님은 걱정과 염려를 접어 두고 다시 예전처럼 SIR의 가치 있고 소중한 영건으로 남아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나는 또한 당부 드립니다.
내사*촌님 역시 이 순간 근 며칠 간의 사소한 잡음과 감정의 찌꺼기를 말끔히 씻어내고, 다시 예전처럼 유쾌한 SIR 회원님으로 돌아오시길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번엔 SIR에서 샀으니, 이번엔 당신이 와서 밥 한번 사십시오.
제 스스로에게는 이번 일로 인해 더 이상 정신적 에너지를 허비하지 않고,
앞으로 진행될 프로젝트와 웹 접근성 관련 활동에 더 높은 몰입과 진행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일련의 사태를 지켜봐주시고, 때론 애정어린 조언과 질책을 아끼지 않아주셨던 많은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온라인 청정지역이었던 SIR 자유게시판의 물을 흐린 잘못에 대해서는 사죄드림과 동시에, 용서와 이해를 구하려 합니다.
날씨의 변덕만큼 사람의 마음도 변덕이 심한 계절입니다.
변덕과 미련에 발목잡혀 미래로 나가는 큰 걸음에 차질이 없길 소망합니다.
이 치사스럽고 옹졸하고 한심한 싸움에서 당신이 이겼습니다.
나는 SIR에서 개인이기 이전에, 당신이 말한 데로 우리나라 최고 오픈소스를 개발하는 회사에 몸담고 있는 사람입니다.
더 이상 이 문제로 허비할 시간도 없으며, 이 문제로 승리하는 것이 내게는 아무런 이득조차 없습니다.
당신 말고도 나는 해야할 일,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리고 내가 배워야 할 것 중에 한가지를 당신이 다소 찝찝한 방법으로나마 알려주어서 고맙단 인사를 하고 싶습니다.
9시까지 글만 삭제하면(나는 이때까지 사과문조차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아무 일도 없었겠지만 당신에게도 자존심이라는 것이 있었겠지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나 역시 일부분은 자존심의 발로였으니까요.
결과적으로 이번 일은,
고맙게도 나에게는 커다란 배움의 장이었고, 나의 위치에 대해 다시 한번 자각할 수 있게 되는 소중한 계기였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이어질 나의 커리어에서 커다란 자산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당신에게는
당신이 직접 한 것이든, 십수년 어린 동생들을 움직인 것이든 실체적 사실의 진실 여부와 관계 없이, 찜찜함만 남았을 뿐일 테니 걱정입니다.
당신도 이번 일로 무언가 배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는 선언합니다.
이 시간부로 팡*님, 토*아To*ia님, 내사*촌님에 대한 모든 대응을 중단하겠습니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려 '노력'했던 팡*님, 토*아To*ia님은 걱정과 염려를 접어 두고 다시 예전처럼 SIR의 가치 있고 소중한 영건으로 남아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나는 또한 당부 드립니다.
내사*촌님 역시 이 순간 근 며칠 간의 사소한 잡음과 감정의 찌꺼기를 말끔히 씻어내고, 다시 예전처럼 유쾌한 SIR 회원님으로 돌아오시길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번엔 SIR에서 샀으니, 이번엔 당신이 와서 밥 한번 사십시오.
제 스스로에게는 이번 일로 인해 더 이상 정신적 에너지를 허비하지 않고,
앞으로 진행될 프로젝트와 웹 접근성 관련 활동에 더 높은 몰입과 진행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일련의 사태를 지켜봐주시고, 때론 애정어린 조언과 질책을 아끼지 않아주셨던 많은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온라인 청정지역이었던 SIR 자유게시판의 물을 흐린 잘못에 대해서는 사죄드림과 동시에, 용서와 이해를 구하려 합니다.
날씨의 변덕만큼 사람의 마음도 변덕이 심한 계절입니다.
변덕과 미련에 발목잡혀 미래로 나가는 큰 걸음에 차질이 없길 소망합니다.
2013년 3월 25일에
지운아빠가 관련 당사자 3인에게
그리고 사랑하고 존경하는 SIR 회원님들께
올림
댓글 전체
저와 관련있는 일은 아니지만 상황을 보고 있자니 참 기분이 그렇네요..
http://blog.naver.com/loveyunmi?Redirect=Log&logNo=140184903725
본인 얘기대로라면 본인이 아무런 목적없이 블로그에 글을 작성했고
팡야님과 토시아님은 이 일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다가
글이 작성된 다음날 우연히 sir.co.kr 을 검색하다 발견해서 퍼날랐다는 얘기인데..
갓 스물된 어린 동생들 이용해서 남의 험담하는 모양새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http://blog.naver.com/loveyunmi?Redirect=Log&logNo=140184903725
본인 얘기대로라면 본인이 아무런 목적없이 블로그에 글을 작성했고
팡야님과 토시아님은 이 일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다가
글이 작성된 다음날 우연히 sir.co.kr 을 검색하다 발견해서 퍼날랐다는 얘기인데..
갓 스물된 어린 동생들 이용해서 남의 험담하는 모양새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
벌써 다들 치고 빠지신듯....
벌써 다들 치고 빠지신듯....
다들 감정이 상하고 상처받았을 것 같은데, '치고 빠졌다'는 표현은 좀 거친 게 아닌가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허지만 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가꾸어 가기 위하여 여러가지 험난한 일들이 앞을 가로 막기도 하지만 어떻게 대처를 하고 어떻게 결말을 짓느냐에 따라 아름다움이 배가 되느냐... 아님 추해 지느냐가 갈라지지만..
금번 SIR의 이번 일들은 예쁜 아기를 태동 시키려는 진통 이었으며...
결말이 참으로 아름답게 마무리 되어감을 박수로 환영합니다.
SIR 가족 파이팅~~~!!! ^@@^
허지만 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가꾸어 가기 위하여 여러가지 험난한 일들이 앞을 가로 막기도 하지만 어떻게 대처를 하고 어떻게 결말을 짓느냐에 따라 아름다움이 배가 되느냐... 아님 추해 지느냐가 갈라지지만..
금번 SIR의 이번 일들은 예쁜 아기를 태동 시키려는 진통 이었으며...
결말이 참으로 아름답게 마무리 되어감을 박수로 환영합니다.
SIR 가족 파이팅~~~!!! ^@@^
지운아빠님의 결단에 아낌없는 격려를 보냅니다. 힘내세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