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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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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때 한명 출근했다가 하루일하고 gg치더군요
몇일전엔 출근날짜 잡아놓고는 안나오고요 웹디 최고가 되라했드만 자신없었나봅니다
오늘 신입 하루일하고 갔는데 팥빙수도 사줬는데 내일 나올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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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회사 입사했을때 사장님이 첫날 팥빙수를 사줬다면...전 지금도 거기서 일하고 있었을 꺼에요.
더운 여름날 사람 목숨 하나 살리셨네요~ㅋㅋ
저희들이 회사에 스카웃 입사후 사장이 연봉 1000만원정도씩 각각 삭감했습니다.
만약 이렇게 하지 않았다면 회사의 경쟁력이 어마어마하게 올라갔을껍니다.

지금은? 할일만하고 칼퇴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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