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싫어하는 말 > 십년전오늘

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아이들이 싫어하는 말 정보

아이들이 싫어하는 말

본문

나가버려

너같은 못된녀석은 차라리 없는게 낫다

꼴도 보기 싫어

내가 없어져버려야지

너 때문에 못살겠다


옆집애는 공부도 잘하는데 지키는 것도 참 잘하더라

너는 어떻게 동생만도 못하니?

네 형의 반만 좀 닮아봐라


너가 잘하는게 뭐니?

내가 그럴줄 알았어, 너가 하는 일이 그렇지

너란 애는 정말 답이 없다


빨리 빨리 해

꾸물대면 놔두고 갈꺼야

언제까지 TV만 볼래, 빨리 공부해


엄마가 화를 내고 싶어서 화내는줄 아니?

다 널 위해서 그러는거야

엄마를 화나게하는것은 바로 너


엄마가 시킨대로 안했구나?

넌 뭐가 그렇게 문제냐?

아빠가 너만할 때는 말이야


먹을게 없어서 매일 굶는 애들을 생각해봐

이 얘기를 수천번도 더했을거다

아빠가 그렇게 하라고 했으면 잔말 말고 그렇게 해


엄만 도저히 널 좋아할 수가 없다

너가 우리집을 망치고 있어

너가 무슨일을 하던 더 이상 상관하지 않겠다


이 다음에 너도 꼭 너같은 자식 낳아서 키워봐라

왜 그렇게 아직도 어린애 같은 짓을 하니?

뭔가 듣기 좋은 말을 못하겠으면 아예 입 다물고 있어라


공부해라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

집에서 밥만 먹고 빈둥빈둥 노니?

엄마 고생하는데 너는 뭐하는 거냐

용돈 없다


언제쯤 철들래?

공부를 그만큼 해봐라

옆집 애는 맨날 100점 받더라.


가만히있어

말하지마

다음번엔 조금만 더 열심히 하자.


내가 저걸 낳지 말았어야 했는데

머리는 무거운데 왜 달고 다니냐

너 방에 들어간지가 언젠데 아직도 그러고 앉아있어?


근데 왜 교복은 입고 난리야

이제 그만 떠들고 들어가 공부해

넌 무슨 서론이 그렇게 길어? 요점만 말해


올라가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랬지

머리에 피도 안마른것이

걔는 벌써 중학교 3학년 과정을 다 떼었다더라


그 아이는 부모가 해준것이 아무것도 없는데도

너 그 아이하고 다시는 어울리지 마

제발 한눈팔지 말고 곧장 와


쓸데없는 생각하지말고 숙제나해

몇개 틀렸어? 그래서 네가 몇등 했냐고

김연아 봐라. 그저 뭐든지 한가지만 잘하면 돼


좀 요령이 있어봐라. 애가 고지식하기는

네가 아무렴은 그랬으려고

엄마가 못해준게 뭔데?


너 안일어날꺼야?

너 밥안먹니?

숙제 안하고 뭐하는거야?


그게 얼마짜린데 잃어버려

딴거틀어

오빠는 남자잖아


무슨 애가 그렇게 말이 많니?

멋부리지 말고 공부나 해라

공부좀 해라 공부좀


좀 배워라 배워 어디서 말대꾸야

넌 심부름하나 제대로 못하니?

애들 주제에 뭘 안다고 나서니?


학원비가 얼만데 수업을 빼먹어?

틀렸어, 이건 이렇게 하는거야

네가 웬일이니? 공부를 다하게?


공부도 못하면서 무슨...

커서 뭐가 될래?

거봐 내가 뭐랬니


인사도 제대로 못하니?

화이팅!, 아자아자, OO아 힘내! (공부, 시험 관련 부담감)

  • 복사

댓글 전체

저도 결혼은 안했지만 가끔 조카보면 엄마가 하는 그대로 따라하더라구요
작은말투 하나까지도..
보통은 자신이 이런걸 못했기 때문에 보상심리로 더 많은걸 바라는것 같애요
부모가 책읽는 모습을 보여주면 자식도 따라한다더군뇽...
네 그리고 애기때부터 맨날 책을 읽어주는것도 좋다고해요. 어느정도 나이가 될때까지는 자꾸 읽어달라고 하다가 나중에는 자기가 읽는때가 온대요.
아마도..부모님 께서는..코다리님을 ..
인정하시고..기대 하셔서 그러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해 봅니다.^^
사랑해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 하셔야 된다는..^^
요즘 (만 5살) 애가 내게 하는 말:

"심심해. 재밌는 일이 하나도 없어." (밖에 같이 나가서 아주 재밌게 놀고 와서 하는말. 전에 이런말 하는거 들어본적 없는데...이제 이런말 하기 시작.)

"잉~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아!"  (협박용, 장난감같은거 사달라고.)

"왜 새 장난감 안사줘.....사줘 사줘 사줘 잉~" (노래를 불러요)

"아빠 나 장난감 안사주면, (커서) 아빠 차도 안사줄거야!" (장난감 살 돈도 없어서 차도 못바꾸고 있다는 말 기억하고 있다가)

"다 아빠 때문이야"  (뭐가 부서지거나 자기가 기억을 못해서 뭘 잊어버리거나...남 탓하는거에 익숙)

귀여워서 "내 애기" "내 새끼" 요러고 안아주고 뽀뽀좀 하려고 하면,
"나 베이비 아니야, 나 보이 야" 그러다가도, 아빠가 힘드니 니 발로 좀 걸으라고 하면, 
"잉잉~ 나 베이비, 나 베이비, 안아줘...목마태워줘~ "
마지막에껀 좀 그렇긴해요.
저도 어릴때 아빠가 늦게 집에와서 나 자고 있는데 수염으로 얼굴에 비비면 완전짜증내고 싫어했는데..
크고보니까 그게... 날 너무 사랑하고 예뻐서 그랬던건데..
그땐 그게 왜 그렇게 싫었던지....
솔직 그때는 아빠가 날 너무 사랑하고 귀여워서 그런다는 생각은 전혀 하질못했음.

근데 어릴때 기억하나...
놀이공원에서 자꾸 엄마랑 손잡고 가라고 해서 상처받은 기억이 ㅋㅋㅋ
유부남티내기 싫었던 거임.....
© SIRSOFT
현재 페이지 제일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