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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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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어 회화를 공부한답시고 아주 크게 영어회화 관련 MP3를 종일 듣습니다.
그런데 어는 순간 부터 틀어 놓은 영어회화관련 음성들이 전혀 들리지가 않습니다.
 
마치 어려서 부모님 잔소리처럼요?
 
분명 볼륨도 정상인데 뚝!하고 적막하더군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어차피 이렇게 되는 것 스트레스 덜 받는 것이 상책이고
지금 하는 일이나 잘 하자고...MP3파일들 휴지통으로 직행중입니다.
 
아주 마귀같이 종일 염불을 외어대는 통에 듣기싫어 죽는 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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